리뷰

2018년 5월, cosmetic NEWS

올라씨 Elena._. 2018. 5. 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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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외선 차단, 적외선도 가능할까?

한국의 유명 제조사인 코스맥스가 "적외선을 차단"하는 표준을 제안했다. 






  업계 최초 적외선차단 화장품 개발 특허 획득 선케어. 기초·색조까지 적용 가능

  코스맥스가 개발한 적외선 차단(Infrared Protection Factor) 화장품은 피부에서 적외선을 반사해 적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토탈 선케어(SUN CARE) 화장품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산자원부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스맥스 연구팀은 지질학 연구로부터 영감을 받아 빛의 반사량을 측정하는 임상 평가법을 고안했다. 피부에 적외선 차단 제품 샘플을 바르고 그 전·후의 반사율을 측정해 적외선차단지수(IPF)로 수치화하는 방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이번에 코스맥스가 특허를 획득한 근적외선 차단 화장품 기술로 선케어 제품은 물론 기초 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 등 여러 제형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특징 중 하나다.

   박명삼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그동안 선케어 화장품 시장은 1978년 미국 FDA에서 최초로 인정한 SPF(Sun Protection Factor)평가법과 1990년대 일본에서 개발된 PA(Protection of UVA) 평가법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았다코스맥스가 개발한 적외선 차단 평가법이 세계 표준으로 제정된다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위상은 물론 K뷰티 기술력을 한층 더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 처 : CMN >




[2]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 걱정없는, SK 케미칼의 친환경 용기가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SK케미칼, 친환경 PETG 화장품 용기로 중국 공략


 SK케미칼은 지난 22~24일 중국 상하이전람센터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전시회 ‘CBE 2018(China Beauty Expo 2018)’에 참가해 중국 화장품 업체 공략에 나섰다.   최근 전 세계 화장품 업계의 화두는 단연 중국 시장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화장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440억불 규모(한화 50조원)였던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20년까지 매년 8% 이상의 성장이 예상돼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과 중국 현지업체들의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업체들은 용기소재의 고급화’,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기존의 중국 고급 화장품 용기에는 주로 유리나 PMMA, SAN 등이 사용됐다. 그러나 유리는 무겁고 깨지기 쉬워 운반과 보관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PMMASAN 등은 내화학성이 약하고 유해물질인 스타이렌(Styrene) 검출 우려가 있어 고급 화장품 용기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국내외 화장품 업계의 지적이다.


   PMMA(Polymethylmethacrylate, 폴리메타크릴산 메틸)은 투명성, 내후성, 착색성 등이 우수한 아크릴 수지로 자동차, 전기, 전자의 부품 소재 및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된다. SAN(Styrene-acrylonitrile copolymer)는 투명도, 열변형성, 광택성 등이 뛰어나 냉장고 선반 등의 가전부터 사무용기기, 잡화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스타이렌(Styrene)은 대기오염 물질의 하나로 높은 농도의 스타이렌에 노출되면 신경계 이상이 와서 근육 이완이나 피로, 구역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친환경 PETG는 비스페놀A 걱정이 없어 친환경 소재이다. 투명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로레알,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세계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코폴리에스터는 내화학성이 뛰어난 고투명 열가소성 비결정형 수지로 환경 호르몬의 일종인 비스페놀A 검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케미칼 PETG는 기존 소재들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력과 글로벌 명품 화장품에 적용된 브랜드 후광효과’(halo effect)에 힘입어 중국 현지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중국 상위 화장품 업체 14개사 중 9곳이 SK케미칼 PETG로 만든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SK케미칼 PETG는 지난 해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에서 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신규 브랜드에 적용을 검토 중인 업체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SK케미칼 중국 마케팅 담당 노승혜 대리는 지난 해 중국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PETG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가 성장했다, “중국 내 화장품 사용 증가와 현지 업체들의 고급화 추세에 힘입어 PETG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CBE 전시회를 포함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 중국 포장협회 참석 등 주요 화장품 박람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다양한 용도 개발을 통해 SK 코폴리에스터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의 핵심 소재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출 처 : 뷰티누리 >





[3] 

맞춤형 화장품의 시대, 유전자까지 공략한다. 

바이오 코스메틱의 새로운 시대가 다가온 것 같다.



  

바이오산업은 생물체의 기능이나 정보를 활용해 유용물질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며, DNA·단백질·세포 등의 생명체 관련 기술을 직접 활용해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쉽게 풀이하자면 다양한 분야에 생명공학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 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오산업은 생물의약, 생물화학, 농업, 식품, 대체에너지 등 그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다른 기술과도 융합이 용이하기 때문에 응용분야는 더욱 늘어난다. 화장품 분야에서도 바이오신소재를 이용해 새로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거나 기능성화장품을 만들 수도 있고, 유전체 분석으로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을 만드는 등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현재 국내 기업은 현재 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디엔에이링크, 랩지노믹스 등이 시퀀싱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기업은 이미 화장품 기업과 협업하거나 공동출차로 법인을 만드는 등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칩은 DNA, 단백질. 세포 등 생채유래 물질을 유리, 실리콘, 고분자 등 고체기질 위에 집적화해 극미량의 시료를 분석해 생물학적 정보를 얻거나 생화학적 동정, 반응속도, 정보처리 속도를 높이는 생체정보 감지소자를 말한다. 바이오칩은 소재 및 칩 특징에 따라 DNA, 단백질칩, 랩온 어칩(lab on a chip) 이용해 질병 진단 키트나 바이오센서, 유전자 발현 분석 등 다양한 범위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중에서도 인간의 장기 세포를 칩 위에 구현한 장기칩’(Organ on a chip, 인공생체칩)이 각광받고 있다. 장기칩을 이용해 각종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 때문이다. 최근 유럽의회에서 2023년까지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자는 결의를 채택한 만큼 화장품·뷰티산업에 서는 이러한 장기칩에 더욱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인도의 시장조사 업체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바이오칩 글로벌 시장은 2016903,4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8.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121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20132,625억 원에서 20166,357억 원으로 성장 예측됐다. 아시아 지역 바 이오칩 시장 평균 성장률 21.8%를 적용해 2021년에는 약 17,043억 원 규모의 시장 형성을 예상하고 전망중이다< 출 처 : 뷰티누리 >

 



[4] 

자외선을 차단하는 알약이 있다면 어떨까? 

자외선을 차단하고, 나아가 피부암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컨셉으로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 

미국 FDA가 경고장을 날렸다. 


  


현재 미국에서는 5명당 1명 꼴로 평생동안 언젠가는 피부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부암이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빈도높게 발생하는 암으로 자리매김되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FDA가 자외선 노출로 인한 위험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 줄 것이라며 입증되지 못한 효과를 표방한 정제(錠劑) 및 캡슐제 제품들에 기능식품”(dietary supplements) 라벨을 부착하고 불법적으로 발매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경고서한을 발송해 주목되고 있다.  경고서한을 발송한 사유는 해당제품들이 FDA에 의해 요구되고 있는 효능 및 안전성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FDA의 설명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기업 및 제품들은 글리소드인 스킨 뉴트리언트(GliSODin Skin Nutrients)어드밴스 스킨 브라이트닝 포뮬러’(Advanced Skin Brightening Formula), 나파 밸리 바이오사이언스(Napa Valley Bioscience)선세이프 Rx’(Sunsafe Rx), 파마시 디렉트(Pharmacy Direct)솔라리케어’(Solaricare), 선어자이즈(Sunergized)선어제틱’(Sunergetic) 등이다.

FDA는 이 제품들이 화상을 예방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조기노화를 감소시키면서 피부암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기능식품이라는 주장을 내세워 일반대중의 건강을 위험에 직면케 했다고 지적했다. FDA는 경고서한에서 해당기업들에게 위반내용들을 모두 시정하고, 웹사이트 및 제품라벨 표기내역을 면밀히 검토해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이 연방법을 위배하고 있지 않은지 자문을 받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도 일부 부도덕한 기업들이 입증되지 못한 주장을 내세우면서 불법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이번 조치와 관련, FDA자외선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대중의 욕구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없는지 주시한 끝에 개입하고 나서기에 이른 것이라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대체할 수 있는 정제 또는 캡슐제 제품은 없다고 강조했다.

 

FDA는 아울러 자외선 차단용 로션, 크림, 스틱 및 스프레이 등 국소적으로 도포하는 재래식 자외선 보호제품들의 효능 및 안전성 확립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FDA최초의 자외선 차단제가 미국시장에 발매되어 나왔을 당시 자외선 차단성분들을 피부를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사료되었지만, 지금은 일부 성분들의 경우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을 것임을 방증하는 자료들이 축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량 및 사용빈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이 제품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고,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법론에도 그 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따라서 OTC(over-the-counter)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된 성분들의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해서도 한층 주의환기가 필요해 보인다는 것이 FDA의 결론이다. <뷰티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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