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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타이거, 감성 스케치북 사용기

올라씨 Elena._. 2018. 7. 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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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신기한 아이템을 사용해봤다. 


mal selv-postkort

paint-your-own postcards


그림그리고 싶은 만큼 잔뜩 그려서 엽서로 사용할 수 있는 

신박한 아이템. 엽서 스케치북이다. 



휴대용 계산기를 껴봤다.

뭔가 너무 예쁜 아이들. 

전면은 이렇게 생겼다. 

파레트, 붓도 없는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서

덜컥 사버렸지만, 붓이 있을거라는 기대는 안했다.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붓도 들어있고, 파레트도..... ♡

큰 구멍이 있어서 손가락이 큰 사람도 쉽게 붓을 꺼낼 수 있고,

붓 아래쪽에는 엽서를 그린 후 뜯을 수 있게끔 오시가 들어가있다. 

이것은 파렛트..

어떻게 하면 쓸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방법은 생각보다 쉬웠다. 물을 묻이면 된다. 

색깔은 연하게 나오지만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의 색감이다.

자주, 파랑, 녹색, 노랑, 주황,  빨강 6가지 색상이라 자연을 그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산을 그려보았다. 

붓에 물을 묻혀 파렛트에 대어보니... 파레트 색상 그대로 연해지기만 했지

쓸만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 순간.. 

붓이 머리카락처럼 생긴걸 발견했다. 

컷팅을 제대로 안한걸까... 뭘까... 

만들다 만걸까... 왜이렇게 생겼을까.

OTL

빨간색으로는 해를 그리고, 녹색으론 산을 그려봤다. 

붓 모양때문에.... 해가 망가졌다.ㅋㅋ

산과 해를 그린 후, 붓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플라잉타이거의 스케치북...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붓만 신경쓰면 더욱 멋진 그림이 탄생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올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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