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말하는 인간관계의 진실 가까운 사람,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좀 서운하게 하면 토라지죠.근본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누구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는 과정의 연속이에요.그 사람의 입장에서 느끼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며, 누군가 그 사람에 대해 험담할 때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하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감당이 안돼요.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많건 적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그 사이에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게 아닌 거죠. 무엇보다 상처를 많이 받는 것은 그 사람이 가깝기 때문에 그래요. 멀리 있는 사람은 내게 상처 주기 어려워요. 내가 안보는 곳에서 험담한다고 그걸 들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