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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하여 얼마나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는지는 알 수 없다.
1초를 세다가,
10초를 세다가, 1분이 흐르고 1시간, 그리고 24시간이 흐른다.
시간이 흐르는지 알 새도 없이 나는 힘들었고,
뭐라 설명할 수가 없었다. 머리가 비어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입을 앙다문 사람처럼 어버버-했다.
내 마음이 입으로 나올 때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 몰라서 입닫기를 시전했다.
그런 시간과 방법들이 반복될수록 나는 더욱 말이 없어졌다.
나아지면 다행일텐데 그렇지도 않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머리 속에서 어떤 단어도, 어떤 문장도 나오지 않았다.
정말 말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았다.
그럼에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았다.
머리 속에서 무언가 말을 하고 싶은데 어떤 말인지 생각이 안났을 뿐. 오직 그 것 하나 뿐이었다.
그러다,
머리 속에 떠오른 한 단어가 있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30번 정도 되뇌었을 때,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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