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무게/마음을개운하게해보았다.

방심

올라씨 Elena._. 2024. 4.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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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가?

아니, 없다.

 

지금의 상태는 괜찮은가?

아니,  괜찮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잘 모르겠다.

 

왜 문제를 찾지 못하는가?

...

 

 

말할 수 없는데 답답한 상황들을 자주 만난다.

가끔이면 스스로 위안이라도 하고 넘어갈텐데 문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진다. 

 

스스로의 입장을 돌아다볼 겨를 없이 살아내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고

그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인간의 생명은 꺼질 것처럼 꺼지지 않은 아련함을 타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지만 

내일을 살아내기 위한 힘을 지켜내기 위함인지도 모른다. 

 

 

 

*아래는 인스타에서 퍼온 글.  

 

울지 않는 사람이 강한 게 아니라, 

엉엉 울고 쌍욕 날리면서도 

내일 아침밥을 위해 쌀을 씻고 밥솥에 예약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사람이

진짜 강한거라고 

말해준 사람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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