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librosR 1112

#121번째 서평. 에세이 《푸바오, 매일매일이 행복해 》

올라씨 Elena._. 2024. 5.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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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항상 옳다.

털이 달린 동물은 항상 사람에게 위안을 주고 없던 사랑도 만들게 한다.

똥깡-아지라고 부르지만, 항상 내 마음 속에, 그리고 내 일상과 함께하는 털 달린 생명체는 강아지다.

 

삼성전자 이북에서 무료로 제공한 < 《푸바오, 매일매일이 행복해 》를 보기 전까지는 

내 강아지만 이뻐보였다. 사실 푸바오가 왜 예쁨을 받는지,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다 책에서 본 푸바오는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눈가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 털 웅덩이.

검정색이라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보여주는 팔과 다리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한 마리의 생명체는,  

메말라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함과 애정을 지폈다.  

 

그 애정이 나에게도 전달되어 가지만 앙상 남은 내 마음에, 온기를 남겼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난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벌써 세 살이 되었습니다. 어느덧 완연한 어른 판다가 된 푸바오는 아기 때에 비해 활동량이 월등히 늘었고, 감정 표현도 훨씬 더 풍부해졌습니다. 무엇보다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 할부지로부터 독립하여 혼자만의 삶을 꾸려 나가게 된 것이야말로 푸바오에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1 ·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100일을 맞은 아기 판다 시절의 이야기에서부터 독립 훈련을 끝내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푸바오의 모습이, 2부에서는 엄마와 사육사 할부지의 도움 없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리는 푸바오의 행복한 일상이 담겨 있지요. 전작 《아기 판다 푸바오》에 이어 에버랜드 동물원 강철원 사육사의 내레이션과 류정훈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구성된 이 책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푸바오의 이름처럼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큰 행복을 선사합니다.
저자
-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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