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이유/댕댕이와의 동행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3] 피부과 재진, 상태 관찰 기록 & 처방식

올라씨 Elena._. 2024. 4. 22. 11:18
반응형

2주만의 진료

  길고 긴 2주가 지났다. 사료, 화식은 기존에 주었던 대로 유지하고 약만 먹어보는 처방이었다. 피부의 얼룩덜룩한 반점이 사라지고 가려움증 또한 사라졌다. 강아지 얼굴에서는 다시 화색과 편안함이 보이기 시작했다. 


<목차>

2주만의 진료

이전글

이전 글 요악하기

진료 비용과 결과 

 > 처방식 : 퓨리나 처방식 HA  3,723Kcal /kg, 311kcal /cup (250ml 계량컵 기준)
>  토핑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z/d 반려견용 습식사료

>> 처방식 리뷰 ( 퓨리나 처방식 HA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2번째 진료, 재진에서는 지난번 검사시 혈액 검사에서 일부 낮은 수치가 확인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다시 체크해보니 지금 상태에서는 걱정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소견이 있었다.

 

이전글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1] 상태 관찰 기록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2 ] 가려움증에 대한 원인 파악 : 피검사, 균검사 외

 

이전 글 요악하기

  자꾸만 반복되는 강아지의 피부 가려움증을 개선하기 위해 주사도 맞아보고 항생제도 바꿔보고 주사도 맞아봤으나 고쳐지지 않았다. ( 피부 관찰 일지 1)

 

  피부 전문 병원으로 강아지를 데려가 균검사와, 체혈 검사를 했다. 우선적으로 항생제를 2주분 처방받았는데, 조금씩 소양감과 배 쪽의 피부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피부 관찰 일지 2

 

 

 

진료 비용과 결과 

  재진 진료비는 25만원이다. 추가 체혈을 해야했고, 처방식( 사료)를 포함해 (사료를 잘 먹지 않게 될 가능성에 대비해) 사료 토핑으로 사용할만한 캔도 오더에 넣어주셨다.  

 

  2주의 약 복용 후 가려움증을 비롯한 강아지 배 쪽의 얼룩덜룩한 점,  붉은색 반점은 사라졌다. 이후 한 달 넘도록 약 과 처방식을 통해 식이 알러지가 맞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처방식은 아래와 같다.

 

 

 > 처방식 : 퓨리나 처방식 HA  3,723Kcal /kg, 311kcal /cup (250ml 계량컵 기준)

  성분 : 조단백질 18 % 이상, 조지방 8% 이상, 조섬유 4% 이하, 조회분 10% 이하, 칼슘 0.9 % 이상, 인 0.6 % 이상
   주 원료 : 전분, 가수분해 대두단백질, 식물성 오일 인산칼슘 외 

 

    식이 알러지 관리 HA (음식 알러지, 음식 과민증의 진단 및 치료시에 처방)

     모든 견종 1개월 이상에게 적용 가능

   가수분해 된 단일 단백질 원으로 (알러지 항원성을 줄인 콩단백질을 사용) 
   정제된 단일 탄수화물원 (불순물을 제거한 정제 전분을 사용.
   소화, 흡수가 쉬운 표뮬러로 위장관의 부담을 덜어줌. 

 

 

>  토핑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z/d 반려견용 습식사료

가수분해된 단백질은 반려견의 식이 역반응을 피할 수 있고 건강한 피부를 촉진시킴.

필요/선호  식이 민감성
맛   오리지날
생애주기  어덜트, 시니어

성분 : 물,가수분해한닭고기(간),옥수수전분,분말셀룰로오스,대두유,인산이칼슘,탄산칼슘,염화칼륨,정제소금,염화콜린,DL-메티오닌,비타민제(비타민E,비타민C),구연산칼륨,미량광물질류합제(산화아연,황산제일철),산화마그네슘,L-트립토판,타우린,베타카로틴


>> 처방식 리뷰 ( 퓨리나 처방식 HA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역시나, 고기 냄새가 나지 않아서인지 처음에는 잘 먹지 않았다. 하지만 약과 병행해 처방식을 먹여야 하므로, 모든 간식과 기존에 주었던 우유, 사료를 끊었다. 사료를 바꿀 때에는 간헐적으로 비중을 높여가야 하지만 처방식인 관계로 설사를 하더라도 변경된 사료로 처방 당일부터 급여하기로 했다.  

 

 처음 몇 일 동안은 먹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먹는 양도 많아졌고 긁는 횟수도 없어졌다. 아삭아삭한 식감 덕에 밥을 먹을 떄는 내가 옆에서 쾌감이 느껴질 정도다.  

 

 

  좋았던 부분은 기존에 피부 문제와 더불어 설사를 동반해서 어딜 가더라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 변도 예쁘게 교정된 느낌이라 만족도가 높다. 안타까운 점은 산책할 때 냄새 나는 곳을 찾아다니니 (먹을거 찾으러), 감자탕 뼈다귀를 찾지 않도록, 누군가의 구토를 만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산책 교육이 다시 필요한 시점이다.  

 

(이어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