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무게/건강

고지혈증[!] 간과하기 쉬운 위험성에 대하여.

올라씨 Elena._. 2022. 12.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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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간과하기 쉬운 위험성에 대하여. 
현대인과 고지혈증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육식 위주의 습관, 채소를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먹을 것이 풍족해진 요즘 2, 30대에게서도 고지혈증이 흔히 나타난다.   혈액 안에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지질이 적정량을 넘어가면서 고지혈증이 발생하고 이는 혈액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맥경화 (동맥이 굳는 병), 협심증/ 심근경색 / 뇌졸중 등 어르신들에게서만 발생되었지만 이제는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병이 되었다. 새삼스럽게도, 이 병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한 건 오늘 아침 한 뉴스를 보고 나서다.

 

등산 중 사망한 근로자, 산재 인정 소송 패소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등산 중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이 산업재해를 인정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www.yna.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8021600004
등산 중 사망한 근로자, 산재 인정 소송 패소
연합뉴스,  2022 12 19

회사에서 등산하다 가슴을 부여잡은채 사망한 남자에 대하여, 유가족은 ' 산업재해' 라며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기각'했다. 이유는 원래 고인이 가지고 있던 질환 때문이었다.  사망 직전 주 52시간 미만 근무, 평소 고지혈증에 장기간 흡연이라는 취지로 기각했는데, 고지혈증 등 고인이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이 사안은 어쩌면 우리네 건강을 되돌아봐야하는 하나의 지표가 된 것은 분명하다.  물론, 근로복지공단 조사 결과 고인이  주 51 시간 근무를 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지만 그럼에도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주는 한 사례다. 

 

@다정내과



고지혈증 [!]  이란?
혈액 속의 지질이 우리 몸에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는 상태  @위키백과

* 수치 기준 : 금식 후 채혈 검사해 총콜레스테롤 200㎎/㎗ 이상,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콜레스테롤)이 130㎎/㎗ 이상, 중성지방 150㎎/㎗ 이상인 경우.


담배, 흡연은 어떻게 고지혈증을 발생시키는지?
담배 속 니코틴이 허파로 들어오면서 몸에 흡수된다.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인 니코틴은 내성과 의존성이 있어, 적응할수록 더 니코틴을 갈구하게 된다. 흡연이 습관화되고, 중독은 더욱 심해지는 이유다. 담배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경 속 신경절과 뇌에 존재하는'신경전달물질'에 반응한다. 신경전달물질과 반응한 니코틴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게 되고, 결국 도파민이라는 다른 흥분 물질로 몸속에서 발현된다. 


발현된 신경물질은 이미 말했듯, 중독에 중독을 부르면서 영향을 준다. 과다한 니코틴 뿐만 아니라, 담배 속에 들어있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및 기타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하고, 셀 수 없는 많은 수의 유해 성분은 결국 신경물질로서 몸에 영향을 가하게 되고 이는 몸에 이상 반응을 일으켜 지질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고지혈증, 전조증상이 있을까?   초기증상이 없다

고지혈증 예방은 어떻게?
가장 좋은 예방법은, 식이습관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등 건강에 유익한 식단을 지속적으로 유지
일주일 3회 이상, 1시간 이상 운동
과체중일 경우 체중을 줄이기
현미, 보리 등을 섞은 잡곡, 통밀 밥 먹기
찌거나 삶기. 부치거나 튀기지 않기
짠 음식 절제하기
구구절절 얘기했지만, 금연하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그리고,  천천히 먹기.

정리하며.  삶의 끝에서 죽음으로 들어선다는 것은 매우 심오한 일이다.  건강은 잘 챙겨야 하고, 잊지 않도록 꾸준한 노력만이 살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만 잘 해결되었으면 하고 더불어 내 건강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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