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共存의 무게

제이의 이야기 2. 평가. fEED bACK

올라씨 Elena._. 2026. 1. 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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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 [作/Our lives] - 제이의 이야기 1. trap. 트랩

 

제이의 이야기 1. trap. 트랩

그러니까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아마도 어느 날은 언제부터인가 시작되었을 것이고 그 시작의 중심에 J가 있었다.제이가 중심에서 무언가를 찾아냈고, 그것을 이어받은 케이는 그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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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의 굴레에 빠져버린 제이는, 제이는 항상 바빴다.  삶의 연속이라는 갈림길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다.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매 시간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매 초를 다투며 스스로와 싸워왔다. 그런데 남는게 없고 뇌에 기록되는 장치도 없어서 매번 제이는 말했다. 

"기억이 안나."    

제이에게 지금 닥친 일은 해야 할 일.이라는 미션만 스스로에게 부여했는데, 그 미션은 해결이 되거나 해결이 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소멸되었다. 그것이 중요도가 높거나 긴급성을 요하는 경우엔 조금은 예외적인 사항으로 뇌에 80 % 정도는 보관했다. 그러나 그것이 조금이라도 혼선의 여지가 있는 경우엔, 다시 80% 였던 기억이 0%로 바뀌었다. 아니, 10% 정도까지는 쳐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결국  제이의 주변 사람들은 그 모든, 일과 인간 관계에 대한 피로가 누적되었고 그 피로는 오로지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이관되었다. 제이는 알지 못했다. 그것이, 제이가 삶을 대하는 태도이며,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평가되는지를. 그리고 솔직히 따져보면, 제이에게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제이는 항상 친절했으며 공감을 잘했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났다. 가끔 힘든 상황이 되면 타인에게 그 힘듦을 알아달라고 강구하거나 하소연하기도 했는데 제이의 주변 사람들은 그 행동을 고깝게 생각하지 않았다. 항상 잘 들어주었기에. 제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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