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cosméticos (1212)

<마리오 바데스쿠>에 대한 생각

올라씨 Elena._. 2013. 7.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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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던 마리오 바데스쿠 크림이 SBS 방송을 타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어느 홈쇼핑 방송이던간에 호스트가 말하고 보여주는 것에 따라 고객들의 구매량도 달라진다.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여파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굉장히 커지고 있다.





홈쇼핑의 방송은 생활용품과는 다르게 식품/화장품/건강식품의 경우 시연을 해서 보여주고 구매욕구를 상승시키는 역할이 굉장히 크다.그러니까 호스트와 모델을 비롯한 시연자의 역할이 크다는 말이다. 하지만 제품 자체의 문제가 추후에 일어났고, 기존 식약처에서는 안전한 화장품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문제는 단순히 쇼호스트나 해당 홈쇼핑 사에서만 일임할 것이 아니다. 물론, 유통할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품질보증 면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나서의 추후 보완(서비스)작업도 함께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품이  홈쇼핑에서 화장품을 다룬다는 것은 메리트가 된다는 무언가가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단순히 가격 뿐만이 아니라해도 이번 사건은 홈쇼핑 산업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리오 바데스쿠 크림의 연관검색어는 '부작용'이다. 어제 SBS 생로병사에서 '통증'을 주제로 다룬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때, 화장품의 사용으로 인한 단순 부작용은 피부나 진피에 머무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온다. 7개월동안 부작용에 고생했다는 누군가의 글을 보면서 '왜 부작용이 나는 동안 그것을 참고 썼느냐' 라는 질문도 하고 싶다. 



*** 

화장품은 그 특성상, 많은 성분들이 혼합되어 있고 물리적/화학적으로 배합되어 있다.

그러면서 성질도 변화하며 이에 대한 부작용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천연성분> 과 같은 수식어구들을 남발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나중에 이러한 문제가 불거지더라도 쉽게 커버할 수 없다.  극복할 수 없는 부정적인 타격은 해당쇼핑사, 고객의 지갑을 열게 만든 쇼호스트, 제품을 만든 제조사에도 있지만 고객에게도  문제가 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한 것이고,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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