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한국은 모이스춰 화장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에 있어서 보습이 중요하기 때문인데, 사실은 보습 뿐만 아니라 적당한 유분기도 꼭 필요한 요소다. 수분을 머금고 있는 피부는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면서, 탄력을 주고, 주름 등의 노화를 방지한다. 하지만, 유분기가 없으면 수분은 피부에 머물지 못한다. 수분과 유분의 적절한 균형이 조화를 이뤄야 건강한 피부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성' 이라는 단어는 이 유분기가 많는 피부톤을 일컬으며, 지나치게 유분기가 많으면 적절한 케어가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질층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라마이드의 구조식은 아래 이미지와 같으며,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모두 유기물이다. 유기물이란 C(탄소)로 이뤄져 있는 물질의 총칭이며, 지질칭을 이루는 요소들은 이 3가지를 제외하고도 스테아르산, 팔미트산 등이 있다. 유기물의 탄소가 많은 경우(C : 12~16개) 피부를 덮고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기물은 대부분 물에 녹지 않는다.
피부표피에 있는 지질층도 유분과 함께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는데, 이 지질층의 주성분이 세라마이드(Ceramide)이다. 건조한 피부(건성)는 각질층을 연결시키면서 수분의 증말을 막는 지질층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건성의 경우, 부족한 지질층의 세라마이드를 화장품으로 보충함으로서 수분의 증발을 유보한다. 지질층의 약 60%를 차지하는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표피 Epidemis : . 표피는 피부의 결, 보습력, 피부색상을 좌우하며 피부관리의 목적이 되는 부분이다. 우리가 흔히 각질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이 표피를 가리키며, 각질을 100% 제거한다고 가정하면 진피가 노출되므로 위험하다. '각질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이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기초화장품을 선택할 때에는 수분만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은 좋지않다. 위에서 설명했듯 적절한 조화가 이뤄져야 하며 수분화장품으로 피부가 촉촉해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
[세라마이드 에스테르 Ceramide Ester]
이 원료는 9,10,16-트리하이드록시팔미틴산과 알킬옥시-3-하이드록시-2-아미노프로판의 축합반응으로 합성되며 이 원료는 정량할 때 세라마이드(C33H67O6N : 573.0) 98.0% 이상을 함유한다.
[사용목적] 헤어컨디셔닝제, 스킨컨디셔닝제
[자료 출처]
1. 차앤박블로그 http://www.cnpblog.com/200
2. 네이버캐스트 : 기초화장의 화학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44&contents_id=1853
3. 식약청 화장품 성분, 2011,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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