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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가가 노란 리본에 글씨를 쓰고는 바람에 흩날리도록 매달았다.
아직도 알고 있지만 와닿지 않는 사실들.
흔적처럼 사라진 누군가의 아들딸, 부모이자 자녀. 누군가의 피앙세..
그들을 삼켜버리고 침묵하는 바다..
화가 나서 곱게 길을 열어주지 않는 파도..
내가 먹고 자고, 영화를 보고 블로그를 할때에도,기다리던 웹툰을 볼 때도, 그들이 생각난다.
내가 오늘 헛되이 보낸 하루는 누군가가 그토록 바라던 내일.
노란 리본에 쓴 것처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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