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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무게/More Happier 7

네추럴코어 댕댕 랜덤 박스 개봉기 (15주년)

처음 네추럴 코어를 알게 된건 "치즈 브림"이었다.  아니지, 사탕 덕분이었을 것이다. 네추럴 코어를 만나다.  치즈 춥스. 이 때는 사람인 내가 한창 막대사탕을 좋아했다. 또리가 먹을 막대사탕이 있으려나, 고민하다 찾아본 치즈 춥스는 어디든 1개씩 포장되어 있어서 이동하기가 편했다. 어딘가 반려용품 매장을 들러도 꼭 한 개씩은 있어서 사과, 딸기 등 메뉴별로 돌아가며 먹었다. 기분 좋은 날은 한 통씩 샀었지.    강아지와 고양이의 간식, 사료, 장난감 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네추럴 코어"가 15년을 맞이했다. 11/15일부터 11/28일까지 진행되는 15주년 특별 기념행사에서 랜덤박스 구성으로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데, 어떤 상품들이 들어있을지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다.     또리에게는 닭,..

일식선술집, 투다리에서 행복을 사보았다.

돈으로 행복으로 산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잠시나마 행복이라는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손으로 잡은 느낌이랄까. 안타깝게도 이런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깐이라도 돈으로 행복을 산다는 건, 잠깐 스트레스 받아 풀 길이 없을 때 잠시라도 살아있는 걸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가치다. 돈도 중요하고, 아끼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지만. 행복이 없다고 느낄 때 행복을 느낄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니까.      머리 속에 저장 되어 있으나 정리되지 않은 최근 일주일 내의 기억들을 곱씹어 보니 머리속이 복잡하고 꿈에 나올 법 하다. 꿈을 꾸고 난 나는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속에 혼란을 느꼈었지. 내가 잔건가, 아니면 꿈에서도 일을 한건가 싶어서.  그래서 밤에 잠들기가 싫었다.   ..

화롯대, 텐트 안에서 쓰면 안되는 이유

항상 궁금했다. 왜 화로대를 텐트 안에서 피우면 안되는 것일까.화로에 불을 키우며 불을 붙일 때부터 꺼질 때까지 지켜본 적이 있다.  나는 미니 화로대를 쓰는데 일반 장작을 2-3개 넘으면 화로가 꽉 찬다.지켜보고 있자니 장작이 숯이 되어 화로 밖으로 떨어진다.  타닥타닥 소리가 나는 게 좋아서 가만히 불멍하며 지켜보고 있으려니,갑자기 타닥하며 작은 불꽃이 일어 바람을 타고 텐트 가까이 날라왔다.   특수 코팅이 되어 방수는 되지만, 재질의 특성상 불이 붙으면 큰일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장작을 장작 연료 투입구에 넣지 않고 세로로 꽂아 보았다.시간이 조금 지나며 기울기가 생기더니 긴 나무가 돌바닥(파쇄석)으로 떨어졌다. 데크에 떨어져 “불이라도 붙었다면..” 생각하니 오싹하다.   미니 화로대를..

올리브영 지름신 강림

올리브영 지름신이 찾아왔다.   나는 가끔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한다. 자주 올리브영을 찾지만 구매하지 않고 방문만 하는 이유는 오로지 시장조사때문이다. 그런 나에게도 올리브영 지름신이 강림할 때가 있다. 바로 오늘 처럼.  갑자기 지른 올리브영 핫템 (feat. 차앤박 립세린 + 뉴칸 더블파워)  갑자기 지른 올리브영 핫템 (feat. 차앤박 립세린 + 뉴칸 더블파워)갑자기 지른 올리브영 핫템 (feat. 차앤박 립세린 + 뉴칸 더블파워) 간만에 길을 걷다가 올리브영을 발견했다. 그리고 갑자기 머리에 떠오르는 한 제품이 있었다. 인스타그램에 저장해두었던 '차hrdforus.tistory.com    올리브영의 바로드림 서비스가 오픈된지도 꽤 오랜시간이 지났기에,   회사로 받을까도 고민했지만 역시 쇼핑은..

수원의 베이글 맛집 『오렌지 베이글』

오랜만에, 또리를 집에 두고 나와 바람을 쐬었다.진작에 생긴지는 알고 있었는데 당이 떨어져 데려다줘라고 흐느끼던 나를 데려다준 아빠, 고맙습니다. 오늘은 가보겠다 마음먹은지 6개월 가까이 되가는 수원의 베이글 맛집이자 새로 생긴 베이글 전문점.『오렌지 베이글 』 이다.   오렌지 베이글의 위치. 매장 앞에 있는 주차장이 가득 차기도 했고 경관을 찍었어야 했는데 걸어가다 문득 찍은 『오렌지 베이글 』의 경관.   위의 지도에서 보다시피, 고색역이나 오목천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는 어렵다.상당히 많은 거리를 걸어야 하고 나같이 걸음이 늦은 사람은 30분 정도는 생각해봐야 한다.이 때문에 매장 앞에 크게 자리잡은 주차장도 자리가 없을 만큼 차량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기에 방문 전 꼭 한번 체크해볼 것을 권..

테무(Temu, Team UP, Price Down) 이용 장단점 + 만족도 높은 제품

최근 중국의 아마존 따라잡기 트렌드가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는지 테무라는 쇼핑몰이 대세다. 한 지인은 강아지 장난감을 어디서 샀는지 묻자 테무에서 구매하게 됐다고 말해줬다. 그 전에는 테무라는 광고가 뜨면 자연스럽게 넘어갔지만,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아이템이 테무에서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선 나도 모르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테무는, Temu, 여럿이 함께;가격은 낮게Team Up, Price Down의 줄임말이다. '억만장자처럼 쇼핑하기Shop like a Billionair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어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이게 진짜 된다고?"라는 혼잣말이 나오게 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의 핀둬둬라는 분이 운영하는 온라인 시장으로 중국에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소비재들을 대!폭! 할인된 가..

<충동구매 연구실> 뷰티 디바이스, 살빼차, 노워시 헤어 컨디셔너

충동구매 연구실이라니.   잠이 오지 않던 야밤에 생각난 이 네이밍은 주말내 내 머리를 괴롭히던 하나의 문제 때문이었다.충동구매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조용히 되짚어보니 충동구매 이었단 걸...깨닫고야 말았다.   서울 근처의 유명 피부과에서 프락셀을 받던 내가,왕복 3시간이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감내하려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흉터 때문이었다.시술이 끝나면 아프고, 몇 일 간 불편함을 거쳐야 하고, 햇빛도 쬘 수 없었다.한 달에 한 번. 갈때마다 20만원 이상이 깨지는 비용도 부담이었다. 나를 위해 하는 건 알겠는데 시간과 비용 부담 치고 나아지는 게 없다는 결론이 난 나는, 어느순간 병원을 끊고야 말았다.   그럼에도 내 피부에 대한 고민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나보다.인스타를 통해 알게된 제품을 심드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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