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무게/마음을개운하게해보았다.

소중한 너,

올라씨 Elena._. 2018. 11.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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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고

네 곁의 누구도 힘이 되지 않아 외롭겠지만

가끔은 모두가 그렇단 사실을 잊지마


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

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


골목마다 사람마다 

바람만 가득찬 차가운 이 세상에 

금쪽같은 시간을 뚫고

네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는 충분히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마


제 걱정으로 매일이 벅찬 사람들이

가슴 속의 혼란과 역경을 뚫고

너를 생각한다는 게 얼마나 따뜻한 일이니

네가 지금 좌절이 된다고 해서 홀로 울지 않길


너는 많은 사랑을 가진,

사랑으로서 사람이 된,

사랑의 존재라는 걸 


절대 잊지마.


- 오직 너를 위한 글 /  최정은 &책읽어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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