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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 453만명
- 주 36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유연 근무제 동 근로 형태가 다양화된 데다 맞벌이 여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로 근로자 10명 중 2명은 단시간 근로자로 나타났다. 2007년 302만 2000명이던 단시간 근로자는 4년 만에 50 % 가까운151만 명이나 늘었다. 단시간 근로가 증가하면서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007년 47.1 시간에서 지난해 43.9 시간으로 감소했다.
- 단시간 근로는 30대 이상 맞벌이 여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남성 전일제/여성 반일제의 '1.5인 맞벌이' 모델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결과라는게 재정부의 분석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한국 고용시장이 선진국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시간제 근로자 중 자발적 선택 비중이 2008년 32.3%에서 지난해 44.7%로 증가했고,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 중 추간 근로를 희망하는 불완전 취업자는 줄고 있다는 점에서다.
- 그러나 전문가들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과 단시간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정규직에 비해 낮은 임금과 복지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제 근로자의 고용 보험 등 4대 보험률 가입률도 정규직보다 훨씬 낮은 10%대에 머물고 있고 상여금이나 시간외수당 지급률은 10%대를 밑돌고 있다. 재정부는 파트타임등 시간제 문화가 정착된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는 전일제 중심의 근로문화가 지배적이라며 단시간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바꿔 여성 고용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 BMW 리콜서비스가 시행된다.
- 2003년 4월 8일 부터 2010년 3월 24일까지 생산된 BMW 5, 6 시리즈 차량에 대해 배터리 케이블 연결 부위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커버 교체를 위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BMW 그룹은 트렁크에 장착된 배터리에서 차체 하부로 통과하여 엔진 룸 시동모터와 발전기로 연결되는 플러스 케이블의 연결부위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커버가 정확기 고정되어 있지 않아 차량의 진동 밑 온도변화등의 영향으로 연결부분의 볼트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로 인해 전기저항 증가에 의한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해당 모델에 대해 배터리 케이블 연결 부위를 고정하는 개선된 플라스틱 커버로 교환하는 리콜 시정을 시행한다고 한다. (해당기사)
#3. 사모펀드 오크트리 IPO '기대이하'
- 사모펀드 중 올해 처음으로 기업공개에 나선 미국 오크트리캐피털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거뒀다. 2분기 말로 예정된 세계 2위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IPO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오크트리 IPO가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은 것은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처음 IPO를 신청할 때는 주가가 오르고 있었지만 최근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투자자들이 공모에 뛰어드는 것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4. 추락하는 노키아. 1분기 적자 '쇼크'
-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문이 지난 1분기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휴대폰 판매대수도 이 기간 중 1억대 밑으로 떨어졌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밀리자 자체 플랫폼인 심비안을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을 채택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의 점유율은 1.8%에 그쳤다.
#5. 원자재가격 아무리 뛰어도 56% "납품가 못올려 "
- 협동조합을 통한 납품단가 조정 협의제가 도입됐지만 중소기업의 56.2% 여전히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탄났다. 상승률은 평균 14.4%. 제품 가격이 지난해와 똑같은 중소 기업은 59.3%였으며, 상승한 기업은 26.3%, 하락한 기업은 `14.4%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조유현 중기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지난 2년간 동반성장이 우리사회의 화두였음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 현실화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