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과학 게임
허허. 경이롭다고 표현해야 할까. 무섭다고 하는 것이 맞을까. 두려웠다. 소설이라는 게 이렇게 실감날 수도 있는거구나, 마치 내가 책 속의 인물처럼 느껴질 정도로 실감나는 소설이었다.
《삼체》라는 미디어를 처음 접하고 이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후기를 접할때만 해도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는 말에 조소를 날리던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사이언스 픽션 'SCIENCE FICTION '이라 일컫는 SF, 자연을 소재로 삼은 HARD. '걸작' 하드 SF의 탄생.
실감났던 건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저명한 과학자들이 삼체 세계에 나타났다는 것이고, 자연의 법칙들이 나열되어 현실감 있었다는 사실이다. 자연을 소재로 하였기에 다양한 우주 세계의 고유 명칭들이 사용되었다. 그러니 소설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삼체 1을 보면서 동시에 <넷플릭스>의 시즌 1을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 관람이 삼체 2,3으로 이어져 약 한 달 동안 삼체에 푹 빠져있었다.
삼체와의 동반 여행 기록
(넷플릭스, 오디오북, 전자책의 콜라보)
삼체1 4/20 구매 4/30 오디오북 끝 - 약 10일 소요
삼체2 4/30 구매 5/7 오디오북 끝 - 약 7일 소요.
넷플릭스 <삼체 1> 끝
삼체3 5/8 구매 5/21 완결, 삼체 3은 오디오북이 아닌 전자책으로 완독. 약 13일 소요
다음 글에서, 삼체 1~3 편에 대한 줄거리와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이어서)
#124 삼체 1 (업데이트전)
#125 삼체 2 (업데이트전)
#126 심체 3 (업데이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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