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 또리지식사전

포도상구균과 바실러스균

올라씨 Elena._. 2024. 7.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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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서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위험이라는 것이 함께 상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막상 문제가 생겼을 때는 대처하기가 어렵다. 평소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건이 터지면 당혹과 당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게 바로 나이기도 하고. 
 
  최근 강아지 피부에 검은색 반점, 농피, 붉은기가 보이기 시작해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2달 넘게 투자하면서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처방식을 먹였지만 강아지는 먹는 것에 제한이 생겨 괴롭고, 지켜보는 보호자도 같은 마음이다. 
 
  자꾸 긁은 불편함을 보고 있자니 내 마음까지 함께 가려워지는 느낌이라 병원이나 약, 의사에만 의지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다른 병원 2 곳을 방문해 같은 방식으로 상담을 받았으나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는게 문제.  결국 강아지와 함께 지내는 건 나고, 생활 반경 안에 있는 어떠한 환경이 원인일 가능성이라면 하나 둘 바꿔보는 게 장기적으로는 제대로 된 방법이지 않을까. 해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정리해본다. 오늘은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보유하고 있는 두 가지 균이다. 
 

위키백과

균의 종류 

1) 포도상구균  (위키백과) 
낟알 처럼 동그랗게 생기기도 했고, 포도 알갱이처럼 생겼다 해서 이들의 이름은 <포도상구균> 이다. (그리스어 staphyle은 포도송이, coccus는 낟알을 뜻함),   토양미생물로 대부분이 무해하다. 인간이나 여러 생물의 점막에서 찾아볼 수  았어서 상재균이라고도 한다. 포도상구균은 호기성 및 혐기성 성장이 가능한 유기체이다. 지름이 0.8~1.0μm의 구균이며, 때로는 쌍구균이 되는 것이 있는데, 한천에 18시간 정도 배양하면 세포가 포도상으로 배열된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피부 부스러기에 묻어서 공기 중으로 전염되거나 피부접촉 또는 오염된 표면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다. 피부는 박테리아 및 기타 세균에 대한 천연의 장벽을 이루고 있지만,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황색포도상구균이 몸 안으로 들어가서 포도상구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2] 이 감염은 두 가지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2]

  • 피부 및 연부조직 감염. 박테리아가 진입 지점 주변 피부만 감염시키는 약한 감염
  • 침습성 감염. 박테리아가 혈관에 침투하여 뼈, 폐, 심장으로 침투하는 경우임.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때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2) 바실러스 균 (위키백과) 
  세레우스균, 또는 바실루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는 간균속(바실루스속)에 속하는 그람 양성균으로, 탄저균(B. anthracis)과 유연관계가 가까운 균이다. 그 독성은 탄저균에 비하면 현저히 낮아 보통은 비병원성이지만, 다른 간균속에 속하는 비병원성 균들에 비해서는 강하기 때문에 면역 억제 환자와 같은 취약층에서는 식중독 같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연 상태에서의 이나 음식 속에서 증식할 수 있다.

 

또리가 가지고 있는, 가려움증의 원인은 이 것. 

 
  가려움증(소양증)으로 동물병원 내원 및, 균 검사 결과 원인은 <포도상구균>, < 바실러스균>으로 나타났다. 사람의 몸이나 생물체에도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일정 수는 문제 없지만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재균이란? = 몸에 살고 있는 균, 원래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균이다. 균의 총량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문제가 없으면 말 그대로 외면에 보이는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이 균이 과다 증식하는 원인이 발생하면 평상시와 다른 일상 패턴을 보이게 된다. 가려움증으로 인한 긁음, 긁음으로 인한 상처, 무한 반복 궤도를 지나 지치는 패턴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불을 빨아보고, 청소를 하고, UV 라이트를 활용해 곳곳에 확인되는 오염을 지워보고, 향이 있는 무언가를 활용해 소변 냄새는 물론 혹시 모르는 유해균으로부터 적정 수의 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 균을 유지해보고자 노력해봤지만 매사 허사다. 원인을 알았는데 제대로 된 해결을 보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대로 끝낼 수는 없지.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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