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무게/마음을개운하게해보았다.

[에세이] 자연

올라씨 Elena._. 2012. 5. 4. 23:35
반응형




   그저께, 4시간을 달린 자전거 투어 중 찍은 하늘 사진이다. 이날은 4시간동안 자전거를 탔는데 하늘이 유난히도 파랬다.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한 느낌. 그렇지만 저 멀리보이는 아파트 단지와 사진 아래 쪽으로 보이는 아파트 공사현장이 '도시의 황폐함이 가져오는 허무한 결과라는 생각'에 마음이 허했다.


  우리 세상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걸까? 인간의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 인간을 제외한 종족과 많은 생물들의 상생을 위한 길을 모색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지 않는 이상 어찌 그것이 자연과 인간을 위한 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