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무게/마음을개운하게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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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씨 Elena._. 2024. 12. 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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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있는 친구들이라고, 대단한 친구들에 어디에 내놔도 부족함 없을 친구들인데 왜 여기에서 이런 대우밖에 받지 못하는지 의문을 표하는 이가 있었다. 


  당시에는 그냥 흘러들었지만 갑자기 오늘에서야 그 말이 생각난 건, 

  차마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운 부끄러움 때문이다. 오랜 시간 시간과 공을 들여 노력했다면 내가 알아야 할 부분과 알지 못할 부분을 알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테다.

 

  하지만 10년이 넘도록 습득된 기술적 정보조차도 활용하지 못하는 건 왜 일까. 나는 고민했지만 사실은 내가 이해할 영역은 아니다. 확인 받고 싶었을 수도 있으니까. 

 

 그것에 대한 고민은 여기까지 하는 것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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