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어본 작가의 이름이 사뭇 익숙하다. 그의 저서를 찾아보아도 내가 읽었을 만한 책은 없는데, 왜인지 모르게 친근한 작가이자, 강사이면서 기획자인 “강창래 작가”의 에세이를 읽어보았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지은이 강창래펴낸곳 (주)문학동네전자책 발행 : 2018년 5월 배우로부터 알게 되다. TV에서 스쳐지나가며 만난 한 배우가 있었다. 한석규 배우였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라는 책의 추천사 중 눈에 띄는 내용이 있다. “남편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면, 나는 그에게 무엇을 부탁할까.” 방송인이자 “당인리책발전소”의 김소영 대표의 말이다. TV에서 스쳐가듯 만나 읽게 된 이 에세이는, 아직 왓차에서 (왓챠에서 볼 수 있는데 넷플릭스나 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