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거림의 시작 요즘은 유난히 글을 쓰고나서 "완료"를 누르는게 어렵다. 시작도 어렵지만 글쓺을 끝내고 다시 한 번 글을 읽음에 필요한 시간이 없다고 느껴져 마음이 촉박하고 글씨는 눈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그러다 아래 트위터리안의 글을 보고 주절거려본다. 이런 주절거림을 가끔 쓰다 보면 다시 시작점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나의 현재 상태는 트위터리안의 말데로 에너지가 부족해서 일수도, 아니면 나에게 남은 에너지 정리가 말끔히 되지 않아서 글이라는 소득이 나에게 배분되지 않은 것일수도 있다. 항상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싶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상대방의 행동과 말에 나도 모르는 상처를 받게 되고 나는 번아웃에 빠졌다. 최근에 태안 여행을 다녀오게 된 것도 이 "번아웃"이라는 결론이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