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한창 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어느새 영화에 관심을 끄게 되었다. 영화 1편을 보는데 필요한 돈은 계속 올라가기만 했다. 그렇게 뮤지컬을 입문했다. 유튜브가 나의 뮤지컬 시각을 넓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의 알고리즘을 따라 맞춰진 내 다음 재생곡은 마이클리의 '겟세마네'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였다. 채널A에서 방영하는 DIMF에서의 마이클 리를 보고, '겟세마네'에 빠져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빠져버린 것이다. 여담이지만 DIMF 뮤지컬 스타는 매년 나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해왔는데 이제는 만족도가 높지는 않다. 점점 뒤로 갈수록 정규방송을 챙기지 않는다. 슬프다. TV의 정규방송이든, 케이블이든 뮤지컬 명작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는데. 어쨌든 그렇게 내 인생의 영화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