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2년 한 여름. 요가도 필라테스도 해보다가 포기한 나였다. 아무리 해도 뻣뻣한 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내 몸에 더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아 돈주고 시작한 운동을 모두 포기한 지 어느덧 십년.. (?)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광고를 보게 됐다. 이 SNS의 광고를 그다지 믿지 않는 나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이 광고는 이상하게 내 눈에 띄었고 커리큘럼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냥 요가, 필라테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하루에 10분만 성공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큰 금액을 결제하고야 말았다. 그러니까 22년 8월에 플렉스를 해버린 나는 잘, 꾸준히, 하루에 10분~30분정도를 투자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았다. 짧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