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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묻는다. "그게, 최선입니까?"라고.
최선에 대한 생각을 페이스북에 정리해봤다.
2012. 06. 02
피곤해서 잠깐 누웠는데 자면서도 회사 꿈이다. 문득 생각해보니, 나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라는 말을 쓴 기억이 거의 없다.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 말을 하기 싫었다. 그 말을 하고 싶은 적도 없었고, 그렇다고 죽을만큼 온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했노라 고하는 것도 내키지 않았다. 매일 컴퓨터를 통해 업무를 하느라 집에오면 컴퓨터는 안쳐다보게 되지만, 종종 왕래하는 블로거님의 글을 보니 답을 찾은 것 같다. 왜,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나는 그렇게 아꼈는지.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by 조정래
난, 내 스스로를 감동시키지 못했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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