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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 No.4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올라씨 Elena._. 2011. 12. 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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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 

어느 시골에서 일어난 일이다. 두 명의 사나이가 나타나 구덩이를 열심히 파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뭐하느냐고 물었다. 
"보면 모르쇼? 우린 구덩이를 파고 있소."
다음날 다른 두 명의 사나이가 나타나 구덩이에 나무를 놓고 있었다. 아무렇게나 던지듯 놓고 가기 바빴다.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제대로 놓고 가셔야지요." 라고 말하자, "무슨 말이요. 우리는 오늘 해가 떨어지기 전에 해치워야 된단 말이오." 하고는 사라졌다. 
그리고 며칠 뒤 세 명의 사나이가 나타나 구덩이에 흙을 메우고 있었다. 뿌리를 제대로 덮지도 않은 채 대충 마무리한 뒤 떠나려는 이들에게 할아버지가 말했다. "이보게 젊은이들! 흙을 제대로 덮어야 나무가 살지. 그렇게 하면 뿌리가 온전하지 못할 걸세."
하지만 그들은 "뿌리가 온전하지 못하다구요? 그런건 몰라요. 우린 그렇게 한가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며 떠나갔다. 

Q. 사나이들이 말하는 자신들의 업무는 무엇인가?
Q. 사나이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
Q.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

'대한 민국 핵심인재를 위한 기획특강'에서 발췌.pg53

[생각]
<공학기술과 사회>의 저자는 엔지니어는 완벽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융통성있는 방식을 추구하는 덕목도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어떤 방식이던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겠지요. 과제를 수행하면서 대충대충 묻어가려는 친구들이 보면서 과제의 '본질'을 생각해 봅니다. 아, @정영재 센터장님의 절대 쓰지 말아야 할 단어로 '대충 대충'을 뽑으신 기억도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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