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무게/마음을개운하게해보았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올라씨 Elena._. 2013. 6.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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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항상 어른들께 들은 말이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이럴 생각도 못했는데.."

"우리때는 이러지도 않았어"

"우리는 부모말이라면 끔뻑 죽었는데 말이야"

"세상이 예전같지 않아. 살기에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

"어디 부모한테 덤비나? 어른말은 무조건 복종하는 거야" 


하지만 나도 9살 터울의 내 동생을 보면서,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다.

내가 자랄 때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나는 스트레스 받는 일은 다이어리에 적곤 했다. 하지만 나보다 어린 친구들은 말로 내뱉는다.

"죽고싶어. 내가 한심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언제나 그렇듯, 인정하기 싫겠지만 세상은 늘 변한다.

변해왔으며, 변하고 있고, 또 변할 것이다.


나도 내 애기를 가질 때 쯤, 내 아기를 보며 또 걱정하겠지.

지금의 어른들이 걱정하던 것들을.  하지만 또 '오냐오냐'하며 키우겠지.

세상은 변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함을 두려워하고 있으면서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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