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포도상구균
자꾸만 긁어대는 강아지 덕에, 병원 방문과 검사가 많아졌다. 한 번 갈 때마다 세포 배양 검사로 10만원이 훌쩍이다. 처음 유기견으로 임시보호를 했을 때 피부병을 가진 상황이었고, 주 1회 이상 약욕을 했었다.
이후 입양을 하면서도 피부의 변화로 보이는 긁음 현상이 보이면 일주일 ~ 이 주 정도 지켜보다 병원을 가곤 했다. 약 2~3군데의 병원을 항상 후보군에 올려놓고 있는데 한 곳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의심 소견을 보인다고 했다.
사실, 가장 답답하게 만드는 것은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는 것. 돈을 들여 테스트를 해본다 한들, 그것은 원인균과 현재에 대한 추정일 뿐이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진드기인지, 아니면 포도상구균인건지는 알 수 없다.
강아지에게 포도상구균은, 상재하는 균으로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상처가 나거나 감염이 된 상태라면 크게 위험할 수 있고 병세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추가로 들었다.
포도상구균 감염 종류
- 피부 및 연부조직 감염. 박테리아가 진입 지점 주변 피부만 감염시키는 약한 감염
- 침습성 감염. 박테리아가 혈관에 침투하여 뼈, 폐, 심장으로 침투하는 경우임.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때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우선, 주 1회 약욕 및 넥카라로 케어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em 활성액까지 써봐야할 것 같다. 작년 11월에 구매했었는데 귀차니즘을 핑계로 쓰지 못했다. 다시 재구매로... (이렇게 돈을 펑펑 -)
EM 효소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80여종의 유용 미생물 군을 뜻한다. 피부에 존재하는 유익균의 수를 증가시키고 유해균과 대항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기 위한 용도로 고민 중이다. 일간에는 집, 화장실을 청소할 때나 빨래할 때도 쓴다하는데 청소 외에 더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이게 아닐까 싶다. 좋은 후기를 올릴 수 있기를..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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