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Poor Things 가여운 것들』 리뷰 속에 줄거리가 포함될 수 있고 시각에 따라 스포일 수 있다. 조금은, 아니, 많이 야릇하며 프랑켄슈타인을 생각나게 하는 『Poor Things 가여운 것들』은 어쩌면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라는 작가 엘러스데어 그레이의 뜻일지 모른다. 이전 후기에서 언급했던 책 (괴물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에서 사이코패스가 어떻게 발화하는지 적은 적이 있고, 뮤지컬 『 메리셀리 』 에서 주인공인 메리 셀리가 어떻게 "프랑켄슈타인"을 창조하게 되었는지 그녀의 환경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여영국 국민들을 이끌고 방어하는 강한 남자들은 난잡한 여자들과 햐햐향락을 즐겨 그들 본성의 동물적인 부분을 만족시킴으로써 힘을 여연마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