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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또리 2210 41

태안 여행 : 둘러보기 좋은 마검포항

태안 여행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내일이면 태안을 떠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전글충남 태안] - 태안 사목 공원 캠핑장충남 태안] -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충남 태안] - 신두리 해안 사구 * 반려 동반 불가충남 태안] - 태안으로 가는 길 ; 잠홍 저수지   이 날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집으로 돌아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태안 한달살이' 사업이 취소되며 가족과 함께 보내자 라는 결정을 내렸다. 명절엔 항상 집에 손이 부족한데 안된 김에 집이나 가자. 마검포항을 찾은 이유  마검포항을 처음 찾게 된 건 노지, 그러니까 차박지를 찾기 위해 검색하다 알게 된 곳이다. 캠핑도 여행이지만, 노지 만큼 자유분방하게 하고 싶은데로 할 수 있는 캠핑이란건 없으니 말이다. 그러다 지도 끝에 위치한 '..

서또리 2210 2024.10.14

충남 태안 여행 : 사목공원 캠핑장(반려동반 가능)/ 신두리 해안 사구(반려 동반 불가)

오늘은 태안 솔캠 여행의 4번째 스팟이다.    신두리 해안 사구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54 신두리 사구센터 (신두리 1221-82)    태안의 바닷가에 위치한 는 2001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제431호) 해변을 따라 만들어진 해안사구는 모래로 구성되어 있고, 바람을 비롯해 사구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모래가 퇴적되고 바람의 잦은 영향을 받으면서 낮은 산지를 형성하는 형태를 보인다.  해안사구 알아보기(네이버 지식백과)네이버 지도 검색결과   태안 해안 사구 가기 전에 또리 사진이 없으면 안되지.  아침에 텐트 패킹을 하기 전 일찌감치 바다와 야영지를 둘러보고 난 그의 모습은 사뭇 지쳐있다.   야영장 주변을 한 번 둘러 보았다. 해가 뜰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목..

서또리 2210 2024.10.09

태안여행 3번째 스팟 : 트레블 브레이크 커피

태안 솔캠 + 반려동반 여행 3일이 밝았다이전 이야기는 여기에서첫번째 스팟 : 잠흥 저수지두번째 스팟 :태안 사목 공원 캠핑장 그리고, 세번째 스팟. 오늘의 포스팅 주제인 트레일 브레이크 커피다.   충남 태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늘의 숙박장소로 가기 위한 중간 지점 정도 되겠다.  반려동물의 제한이 없으며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면 알듯이 건물이 예쁘다.       9  월 중순이지만 날씨가 굉장히 뜨거웠는데 기후 변화가 이렇게 다가오는구나 싶어 새삼, 위기감이 느껴졌다.   자리를 잡으려고 보니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어 마땅히 앉아서 쉴 자리가 없었다.   무게 제한이 없는 탓에 작은 강아지를 데리고 온 사람들은 또리를 보며 피해가기 바빴고  이유 모를 시선이 느껴져 불편함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

서또리 2210 2024.10.07

태안 사목공원 캠핑장에서의 여행 2일차 (솔캠 + 반려견 동반 캠핑)

태안 2일차. 여행 스팟 정보 1. 서산 잠홍 저수지2. 태안 사목 공원 캠핑장   오늘의 글은 아래 글에 이어서 작성되었다.이번 여행의 두 번째 스팟, 태안 사목 공원 캠핑장 태안 사목공원 캠핑장(야영장)에서의 캠핑은 2박3일 이었는데, 오늘은 이틀 째 날이다. 오늘도 여전히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덕분에 캠핑은 알차게,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햇빛이 쨍쨍 내려쬐지 않아서 크게 지치지는 않았다.   사목공원캠핑장의 이튿 날 아침.아침이 밝아지기도 전인 5시 ..일찍 눈이 떠진 덕택에 썰물인지 밀물인지 알 수 없는 바다의 변화를 느끼다 막 텐트에 와서 자리를 잡았을 무렵,고양이 가족이 찾아왔다.   친근함이 있는 텐트에서는 잠깐 자리 잡거나 아예 자리를 잡아 편하게 쉬기도 하고자연스럽게 캠핑장을..

서또리 2210 2024.10.04

이번 여행의 두 번째 스팟, 태안 사목 공원 캠핑장

태안으로 떠나는 강아지와의 쏠캠 여행.  (사람은 나 하나니까 솔캠으로 해두자.)   잠홍 저수지에서  구경 아닌 구경을 하고 다시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 곳은 태안 위쪽 끝에 있는 사목공원 캠핑장이다.      이전 리뷰 :  태안으로 가는 길 ; 잠홍 저수지     캠핑장이나 야영장 예약에 많이 사용되는 캠핑 어플. 캠핏으로 예약한 이 곳은 도심지에서도 상당 거리 만큼 떨어져 있어서 수원에서 태안까지는 약 1시간, 그리고 고속도로를 나와 한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는 곳이다. 시골길이니 만큼 길이 좋지 않아서 안전운전이 필요한 길이지만 꼬부랑 길은 물론, 나무들도 충분히 있어서 강아지에게는 코산책하기 너무 좋은 길이다.  사목공원 캠핑장을 예약한 이유. 1. 중형견 이상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무게 ..

서또리 2210 2024.09.27

태안 여행 1일차, 태안으로 가는 길 ; 잠홍 저수지

가즈아, 태안으로!   이번 여행은 휴가와 휴식을 겸하기 위해 혼자 떠났고, 함께 생활중인 강아지 또리도 함께였다.  쏠캠 아닌 솔캠이라는 사실. 휴식이 필요한 시점, 떠나다.   휴가는 일을 일정기간 쉰다는 의미이고  휴식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쉰다는 의미다.   [쉼/2409 충남 태안, 또리 동반] - 여행을 떠날 때가 되었다. 번아웃과 우물 안 개구리   일을 하다 번아웃이 오는 반복 주기가 자꾸만 짧아지고, 그러다보니 한숨도 늘어있는 순간에 추석이라는 대명절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시점 나의 목적지는 태안이었다.    오늘 포스팅은 잠홍 저수지를 들린 첫번째 여행의 시작점을 써보려한다.  태안을 선택한 이유.   도심지를 떠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

서또리 2210 2024.09.25

알러지 없어, 요즘 급여하는 댕댕이 간식: 워프 야생사슴 동결건조 사료

알러지 없어, 요즘 급여하는 댕댕이 간식 워프 야생사슴 동결건조 사료     강아지에게 있어 아토피, 알러지의 치료 방향은 같다. 먹는 것을 제한하고, 알러지가 없는 성분의 사료나 간식을 제한하는 방법이 유일하다. 하지만 간식을 주지 않으라는 지침은 지키기 어려운데, 바로 교육(훈련) 때문이기도 하고 함께 하는 반려자(사람)에게도 참기 어려운 유혹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렇다.)   그래서 또리에게 급여해본 후, 알러지가 없는 사료나 간식들을 전성분과 함께 적어 기록해본다.  # 또리의 피부 관찰 일지 : 피부과 재진, 상태 관찰 기록 & 처방식   오늘 쓸 사료는 다. 대용량으로는 약 10만원 수준이지만 아무래도 첫 접근이기도 하고, 소량으로 급여한 후 지속 급여를 고민해보려고 했는데 문제 없었다. 약..

서또리 2210 2024.09.18

애견 동반 글램핑, 여기로 모여라. 전북 전주, 『별빛든쉼』

이 여행은 지난 4월 기록이다. 해외서 간만에 한국을 찾은 지인, 그리고 그녀의 강아지까지 함께 했다.  강아지와 함께 캠핑을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반려 동물 동반 캠핑장이라 해도 밤에는 시끌벅적, 다른 강아지들이 짖을 수 있고 덕분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강아지 옆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야 했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2308 우리나라 여행R] - 생애 최초 첫 솔로 캠핑. 가능할까? (아산 캠프정감/나홀로캠핑/솔로캠핑) 다행히도 이번에는 지인이 전주 근교에 글램핑을 겸하는 캠핑장을 찾아서 손쉽게 방문할 수 있었다.  오늘의 캠핑장은, 전주의 "별빛든쉼" 이다. 4개 정도의 캠프만 설치되어 있어 내가 먹을 것만 챙겨 가면 된다.혹시나 부족하거나 구매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캠핑장 안에 작..

서또리 2210 2024.08.07

반려 댕댕이, DNA 유전자 검사 결과 발표 !!

기다리고 기다리던 DNA 검사 결과가 나왔다.   짐짓 제목을 적으려니, 반려견이라는 단어가 내키지 않는다. 견犬은 개의 한자어이니 이상할 것도 없는데 친근감이 없다. 그렇다고 반려동물이라고 하려니 동물이긴 하지만 내 가족인데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싫다. 그러다 나온 제목이 겨우 이거다. 반려 댕댕이, 검사 결과 발표!!    성남 어딘가 스트릿 출신인 또리가 인간과 함께 살기 시작한 이후, 10월에 나와 함께 지내게 되었고 이후 벌써 2년이 지났다. 누군가 물어보면 "믹스견이에요' 라고 답했지만 사실 궁금하긴 했다. 나의 강아지, 나의 친구, 나의 개새... 는 과연 어떤 피를 가지고 있을까.       SNS 광고에서 마침 혈통이나 유전 질환을 검사해주는 아이템을 발견해 구매해보았다.  셀바이..

서또리 2210 2024.08.05

포도상구균과 바실러스균

삶에서 위험은 항상 존재한다. 위험이라는 것이 함께 상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막상 문제가 생겼을 때는 대처하기가 어렵다. 평소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건이 터지면 당혹과 당황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것이 사람이다. 그게 바로 나이기도 하고.    최근 강아지 피부에 검은색 반점, 농피, 붉은기가 보이기 시작해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2달 넘게 투자하면서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처방식을 먹였지만 강아지는 먹는 것에 제한이 생겨 괴롭고, 지켜보는 보호자도 같은 마음이다.    자꾸 긁은 불편함을 보고 있자니 내 마음까지 함께 가려워지는 느낌이라 병원이나 약, 의사에만 의지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 다른 병원 2 곳을 방문해 같은 방식으로 상담을 받았으나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는게 문제..

서또리 2210 2024.07.29

로얄캐닌 처방식 사료 비교 (독 하이포알러제닉 VS. 독 아날러제닉)

최근 블로그에 강아지의 피부 간지러움증, 소양증에 대해 글을 게시한 적이 있다.오늘은 로얄캐닌 처방식 2종류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으면 손해는 나의 몫이다.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2 ] 가려움증에 대한 원인 파악 : 피검사, 균검사 외 로얄캐닌을 먹게 된 이유강아지가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긁으며 얼굴을 비롯해 눈가, 몸 쪽에 모두 상처가 나기 시작했다.원인을 파악해보려고 했는데, 내가 방문했던 동물병원에서는"아토피 검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먹는 것으로 제한적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기에사료를 바꿔 먹이고 있었다.  처음에 처방받았던 힐스 처방식은 퓨리나 프로플랜 베테리어리 다이어트 (식이알러지 관리) HA  였다. 옥수수를 비롯한 가수분해 사료..

서또리 2210 2024.06.05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3] 피부과 재진, 상태 관찰 기록 & 처방식

2주만의 진료 길고 긴 2주가 지났다. 사료, 화식은 기존에 주었던 대로 유지하고 약만 먹어보는 처방이었다. 피부의 얼룩덜룩한 반점이 사라지고 가려움증 또한 사라졌다. 강아지 얼굴에서는 다시 화색과 편안함이 보이기 시작했다. 2주만의 진료 이전글 이전 글 요악하기 진료 비용과 결과 > 처방식 : 퓨리나 처방식 HA 3,723Kcal /kg, 311kcal /cup (250ml 계량컵 기준) > 토핑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z/d 반려견용 습식사료 >> 처방식 리뷰 ( 퓨리나 처방식 HA ,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2번째 진료, 재진에서는 지난번 검사시 혈액 검사에서 일부 낮은 수치가 확인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다시 체크해보니 지금 상태에서는 걱정할만한 것이 아니라는 소견이 있었다. 이전글 [강..

서또리 2210 2024.04.22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2 ] 가려움증에 대한 원인 파악 : 피검사, 균검사 외

강아지에게 피부 가려움증이 보이기 시작한지 벌써 몇 달이 지났다. 지난글의 간단요약 동물병원 진료비의 현실 미궁 속의 가려움증. 지난 글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1] 상태 관찰 기록 지난글의 간단 요약 화식도 만들어 보고,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여보기도 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그래서 강아지 전문 피부과를 찾기로 했다. 동물병원 진료비의 현실 첫 진료비가 50만원 나왔다... 처방없이 약 만으로 피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가 쟁점이었다. 정리하자면 사전 진료가 없는 상황이었고 초진이다보니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체혈 검사와 현미경 검사를 통해 균종(균의 종류)를 확정했고 그 외의 호르몬 수치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했다. 호르몬 수치에서는 걱정할 만한 부분이 없었지만 균검사..

서또리 2210 2024.04.12

[강아지 피부 관찰 일지 -1] 상태 관찰 기록

어느 날 갑자기 강아지가 귀와 온 몸을 긁기 시작한다면? 착잡한 마음은 이루어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목차] 피부와 시작된 싸움. 강아지와 사람 피부 강아지 피부 균검사 일시적인, 소양증의 개선 이것저것 바꿔본 방법 그리고... 이 시리즈는 다른 것보다도 피부에 관한 한, 예민할 수 밖에 없는 나의 고민을 정리하고 관찰함으로써 개선하기 위한 일지다. 피부와 시작된 싸움. 구조되었을 때, 피부에 문제가 있었다. 덕분에 태어난지도 얼마 안된 강아지가 약욕이나 각종 약을 처방받아 먹고 나에게 왔다. 그렇지만, 털복숭이 믹스견.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내 인생의 최고의 행복이니까. 강아지와 사람 피부 강아지 피부는 사람 피부보다 굉장히, 훨씬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해물질이나..

서또리 2210 2024.03.22

강아지 자연식 제조 후기 - 오리 메인을 비롯, 채소 포함

자연식을 찾게 된 이유 벌써 3번째 강아지 자연식이다. 강아지 간식을 급여하기 위해 요목조목 따졌지만, 중국산이거나 막상 열어보면 뼈간식임에도 냄새가 나는 상황을 한 두 번 겪은게 아니다. 나름 노력하고 찾아본다고 샀는데, 급여할 때 뚜껑을 열어봤더니 오래된 쾌쾌한 냄새가 날 때의 불쾌감은.. 심히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중국산이라고 패널티를 줄 필요는 없겠지만 아직도 중국 음식에 대한 기원이나 관리가 미흡하다는 것은 여러 언론을 통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임. 이왕 내가 키우는 아이이니만큼, 먹는건 제대로 먹었으면 해서 만들기 시작했던 화식. 아니 자연식. 목차 자연식을 찾게 된 이유 강아지 자연식? 화식? 재료 준비물 조리방법 자연식에 대한 잡설 재료별 효능 강아지 자연식? 화식? 화식이라는 말은 일..

서또리 2210 2024.03.18

강아지 산책로, 천안 노태산 공원

정말이지 오랜만이다. 강아지 산책로를 찾아 떠나는 당일 여행은, 입양 초기에는 산책하며 갖가지 향기와 온갖 냄새를 맞을 수 있도록 찾아다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나도 모르게 나태해졌는지 먼 거리를 이동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주말이면 무거워지는 몸을 뒤로하고 간만에 천안으로 떠났다. 오늘의 목적지는 , 이다. 노태산 공원으로 다음에 치면 나오지 않ㄴ...ㅡㄴ다. 도심형 공원으로 만들어진 노태공원은 약 140 m의 낮은 산으로 이뤄져있다. 낮은 산의 형태로 공원을 조성해두어서 산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천천히 걸으며 천안의 공기를 폐로 느끼다보면 1시간 반은 훌쩍 넘어간다. 이 날 펫핑을 통해 산책한 시간은 1시간 35분이었다. 산책이 냄새만 맡게 해주는 것이 아니..

서또리 2210 2024.03.08

노지 차박, 소풍으로 대신해 힐링한 주말.

항상 글의 시작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한다. 시작은 항상 비슷하다.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새로운 냄새를 맡아보고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나란 존재가 슬쩍 빠져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슈퍼 파워 I인 나는 밖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지만 않으면 피로를 회복하는 타입이기 떄문에, 멍때리는 것도 좋고 맛있는 건 더 좋고,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더더욱 좋기 때문이다. 최고로 좋다. 이번에 찾은 차박지는 덕우저수지다. 모기나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애매한 날씨를 가진 계절이지만 떠나지 않을 수 없었다. 오후 4시쯤 도착했을 땐 이미 텐트를 치고 차박을 하던 캠핑분들도 계셨고 낚시 삼매경에 빠진 분들도 있어서 이른 주말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에, ..

서또리 2210 2023.12.14

반려견과 함께한 한일고속 골드스텔라 이용 후기 (제주-여수)

강아지와 첫, 난생 처음, 내 인생 최초로, 제주 여행을 하며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다. 배를 어떻게 타고, 내리는지.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나기에 괜찮은지, 켄넬 무게나 제한은 있는지. 처음 강아지와 떠나는 장기간의 여행이어서 계획할 때 너무 설레이면서도 떨렸고 걱정도 많았다. 그래서 나홀로(?)반려여행(?) 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골드스텔라 이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한일고속의 여수-제주를 잇는 황금빛 페리, 골드스텔라의 사양 선박 여행의 꽃, 스페셜 펫룸 (1등 펫마루) 강아지 안물어요? 네, 얘는 순해서 안물어요. 스페셜펫룸 둘러보기 골드스텔라에서의 식사. 한일페리의 경험을 기억하며.. 장장 5시간이 넘게 걸리는 배의 탑승기. 시작한다. 한일고속의 여수-제주를 잇는 황..

서또리 2210 2023.12.12

제주 8일차, 드디어 여수, 그리고 집으로

반려동반 나홀로 제주 여행 6일차, 섭지코지와 제주펫, 그리울땐 제주, 연다라 반려동반 나홀로 제주 여행 6일차, 섭지코지와 제주펫, 그리울땐 제주, 연다라 반려동반 여행, 나홀로 제주 여행 6일차, 섭지코지와 제주펫, 그리울땐 제주, 연다라 / 제주 여행을 하면서 7박 8일의 일정을 소화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글을 쓰다보면 항상 제목을 어떻게 해 hrdforus.tistory.com 댕댕이와 제주여행 5일차 [우중 여행] 퍼피온 카페, 1100고지&휴게소, 강정해안도로와 형아시횟집 댕댕이와 제주여행 5일차 [우중 여행] 퍼피온 카페, 1100고지&휴게소, 강정해안도로와 형아시횟집 고등어회가 맛났던 기억으로 간직된 제주여행 5일차. 이전의 추억 여행은 아래 링크로. 삼남매와 댕댕이 제주여행 1일차, 완..

서또리 2210 2023.12.04

초보 노지 캠핑에선, 운전 제일 조심! 차량 전복사고

초보 캠핑러의 차량 전복 사고 전말. 캠핑의 로망이 사고로 이어지다 초보캠핑러의 주의사항 1. 장소 확인 필수 초보캠핑러의 주의사항 2. 야간 운전 지양 끝으로, 차량 사고 경험담 : 사후처리 / 캠핑의 로망이 사고로 이어지다 캠핑에 대한 로망이 시작된 것은 올해 가을 쯤이었다. 강아지와 함께 반려생활을 하려는 내 의지가, 혼자 할 수 있는 스노우보드나 웨이크보드를 뒤로하고 캠핑으로 결정된 건 그 때문이었다. 화성에서의 노지 차박 생애 첫 노지 차박 (서울 근교, 경기) 을 기억으로 남기고 나서 새로운 곳을 물색했지만 마땅히 갈 만한 장소는 보이지 않았다. 구글맵을 두드려 보다가, 다음의 위성사진을 보고서는 결정한 곳이 "목도강수욕장"이었다. 하지만 목도강수욕장은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주르륵) . ..

서또리 2210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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