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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

#135. 암흑 통치의 진실 : 『동트기 힘든 긴 밤』

#135. 암흑 통치의 진실 :  『동트기 힘든 긴 밤』     중국에서 첫 출간되어 한국에서도 빛을 보게 된 소설  『동트기 힘든 긴 밤』 은 적나라한 중국 사회를  보여준다. 어떤 시선에서는 질타를, 또 다른 시선에서는 중국에 만연한 부패를 보여준 작가에 대한 존경을 보여주기도 한다.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옮긴이의 덧붙인 말을 통해 중국 사회도 다른 부패 심한 나라 못지 않게 내부 비리가 있지 않겠나 싶었다.  어느 SNS-MER 의 댓글에 따르면, 누군가가 숨겨 겉으로 티가 나지 않는, 않았던 거겠지.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동트기 힘든 긴 밤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중국의 사법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사회파 미스터리 『동트기 힘든 긴 밤』. 전직 경찰 출신인 교수 옌량을 주인공으로 하는..

Los libros 1112 2024.09.04

#110번째 독서. [원청] 잃어버린 도시의 격변기를 그리다.

책 소개 원청 잃어버린 도시 지은이 위화 옮긴이 문현선 펴낸곳 (주) 도서출판 푸른숲 삶은 그저 정해진 운명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할까 ? 시간의 급류는 모든 사람이 자기 선택을 하도록 만든다. 원청 대륙 최고의 거장 위화의 새 소설 《원청: 잃어버린 도시》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원청》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출간 1년 만에 1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등 절정의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중국 일간지 〈중국청년보〉는 이와 같은 현상을 두고 “문학계에서는 《원청》을 읽었느냐는 말이 인사말처럼 오갔”으며 “2021년 문학계의 중대 사건이 되었다”라고 특필했다. 청나라로 대변되는 구시대가 저물고, 중화민국이라는 새 시대가 떠오르는 대격변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원청》은 위화의 첫 전기(傳..

Los libros 1112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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