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 el perro 2210

울산 반려 동반 나홀로 여행 - 반구대옛집, 해산공원 그리고 과메기

올라씨 Elena._. 2025. 2.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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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정말로, 2024년 한해가 지나고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이 글은 25년 1월 구정 명절 동안 또리와 함께 한 여행을 포스팅한다. 

 

   24년도엔 또리와 함께 장기간 여행을 간 기억이 없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리 계획했던 여행일정이 취소되면서 안타깝지만 새로운 여행 코스를 짜야했다. 

  그럼 어떤가, 여행일정을 짜는 재미가 여행의 시작이니.
  때때로 삶은 원하는 데로 살 수 없지만 그 이유 하나로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이번 여행은 또리와 함께 갔지만, 여자 혼자 반려견과 떠나는, 반려견을 동반한 나홀로여행이다.

그 시작점은 바로 숙소.
울산 반구대 옛집이다.

 

 

 

울산 반구대 옛집. 

 

 

 

■ 숙소명 : (민박) 한옥 황토구들방 [울산/울주] 

■ 시설 : TV (케이블 포함), 에어컨, 와이파이, 도어락, 세탁기 (공용, 외부에 위치),

       개인 부엌(방 안에 위치), 전기포트, 전기레인지, 밥솥,  식기(그릇/컵이 충분하다),  냉장고 

 

■ 기타 참고만한 내용 : 가족 모임이 많음, 반려동물 가능, 취사가능,  

■ 입실 : 15:00 

■ 퇴실 : 11:00 

■ 방구성 : 거실 1 +  룸 1 

■ 반려동물이 가능하지만, 미리 사장님과 상의해 15 키로의 중형견과 숙박했다. 

■ 현재는 3 kg 미만의 소형견만 가능한 것으로 되어있으니 미리 상의 및 협의가 필요하다. 

■ 주차장 : 입구 쪽에 1,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방면으로) 쪽에 1개, 주차장 별 4-6대 주차 가능

 

 

2박 이상의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면 항상 걱정하는 것이 바로 추위와 더위다.

밤에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에 짖을까봐 걱정도 한 몫 하지만, 숙소를 잡은게 추위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이니만큼 그 부분이 큰 걱정이 되었는데 장작으로 구들장을 때서 그런지 매우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뜨겁다..!) 

 

 

숙소의 출입문(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과 냉장고가 보인다.

냉장고는 꽤나 커서 한 달 이상의 숙박도 가능할 정도다.  

 

주방세제와 식기들이 잔뜩 준비되어있어서 부족함이 없었다. 

 

 

야간에 잠깐 쉬하러 나온 또리.

사진찍는다고 쳐다보는 멈무. 

 

집 앞에는 작은 마당이 있어서 강아지들이 냄새 맡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시골 안쪽이라 조용한 것도 매우 좋고 시골 경험하기에 정말 최적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현관문 앞에 마련된 조명이 켜진다. 

그리고  반구대 옛집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직접 장작을 뗄 수 있다는 점이고 (처음 해보았는데 어렵지만 재미있었다. )  게다가 시골 특유의 냄새가 집으로 복귀한 후에도 남아있을 정도로 시골 냄새가 가득했다는 점이다. 

 

+ 아래는 숙소에 짐풀고 잠깐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린 이야기다

 

여긴 해산 공원.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린다면 근처에서 잠깐 강아지와 함께 코산책도 가능하다.

크지 않고 주택 단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지만 8시가 넘은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었다. 

 

 

아래 사진은, 저녁으로 먹은 과메기.

 

 

또 다른 후기 올리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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