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자가 되고 싶은 월급쟁이를 위한 머니 트레이닝' 이라니. 10억 되고 100억 되는 종잣돈 1억을 만드는 올바른 저축과 소비 습관을 길러주는 책이라고 한다. 그런데 를 읽으면서 내 머릿 속엔 오직 한 단어만 빙빙 돌고 둥둥 떠다녔다. 망했다. 아니, 조졌다. 어느 날 문득 '미래에 돈이 꼭 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머리 속을 휩쓸고 지나가더니 좀처럼 나갈 생각이 없었다. 사라지지 않는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많은 사람들이 "철부지"구나, "아직 철이 안들었구나" 라고 말했다. 미래에 돈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한거지. 갑자기 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나는 답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국제 정세에 관심을 갖고 돈의 흐름을 추적해보다가 책 제목이 내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