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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여행 4

이번 여행의 두 번째 스팟, 태안 사목 공원 캠핑장

태안으로 떠나는 강아지와의 쏠캠 여행.  (사람은 나 하나니까 솔캠으로 해두자.)   잠홍 저수지에서  구경 아닌 구경을 하고 다시 한 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 곳은 태안 위쪽 끝에 있는 사목공원 캠핑장이다.      이전 리뷰 :  태안으로 가는 길 ; 잠홍 저수지     캠핑장이나 야영장 예약에 많이 사용되는 캠핑 어플. 캠핏으로 예약한 이 곳은 도심지에서도 상당 거리 만큼 떨어져 있어서 수원에서 태안까지는 약 1시간, 그리고 고속도로를 나와 한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는 곳이다. 시골길이니 만큼 길이 좋지 않아서 안전운전이 필요한 길이지만 꼬부랑 길은 물론, 나무들도 충분히 있어서 강아지에게는 코산책하기 너무 좋은 길이다.  사목공원 캠핑장을 예약한 이유. 1. 중형견 이상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며 무게 ..

Con el perro 2210 2024.09.27

태안 여행 1일차, 태안으로 가는 길 ; 잠홍 저수지

가즈아, 태안으로!   이번 여행은 휴가와 휴식을 겸하기 위해 혼자 떠났고, 함께 생활중인 강아지 또리도 함께였다.  쏠캠 아닌 솔캠이라는 사실. 휴식이 필요한 시점, 떠나다.   휴가는 일을 일정기간 쉰다는 의미이고  휴식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쉰다는 의미다.   [쉼/2409 충남 태안, 또리 동반] - 여행을 떠날 때가 되었다. 번아웃과 우물 안 개구리   일을 하다 번아웃이 오는 반복 주기가 자꾸만 짧아지고, 그러다보니 한숨도 늘어있는 순간에 추석이라는 대명절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시점 나의 목적지는 태안이었다.    오늘 포스팅은 잠홍 저수지를 들린 첫번째 여행의 시작점을 써보려한다.  태안을 선택한 이유.   도심지를 떠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

Con el perro 2210 2024.09.25

반려견과 함께한 한일고속 골드스텔라 이용 후기 (제주-여수)

강아지와 첫, 난생 처음, 내 인생 최초로, 제주 여행을 하며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다. 배를 어떻게 타고, 내리는지.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나기에 괜찮은지, 켄넬 무게나 제한은 있는지. 처음 강아지와 떠나는 장기간의 여행이어서 계획할 때 너무 설레이면서도 떨렸고 걱정도 많았다. 그래서 나홀로(?)반려여행(?) 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골드스텔라 이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한일고속의 여수-제주를 잇는 황금빛 페리, 골드스텔라의 사양 선박 여행의 꽃, 스페셜 펫룸 (1등 펫마루) 강아지 안물어요? 네, 얘는 순해서 안물어요. 스페셜펫룸 둘러보기 골드스텔라에서의 식사. 한일페리의 경험을 기억하며.. 장장 5시간이 넘게 걸리는 배의 탑승기. 시작한다. 한일고속의 여수-제주를 잇는 황..

Con el perro 2210 2023.12.12

제주 반려동반 나홀로여행 7일차. 강아지 탈주사건

반려동반 제주나홀로 여행이 드뎌 7일째를 맞았다. 놀라운 사실은 원래 6박 7일의 제주도 여행을 목표로 삼았으니 제주항으로 가야했으나, 아침에 사건?이 터져서 지친 마음에 하루 더 있기로 했다. 오늘은 가고 싶은 곳으로 PICK 해두었지만 못 갈뻔한 곳을 여행지로 삼았다. 그 날, 그 사건의 경위.. 탈출 사건. 아침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 짐을 챙기고 있었다. 나의 털복숭이 강아지에게 쉬야할 시간, 그리고 똥 쌀 시간을 줘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빠르게 움직이는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문을 살짝 열고 날씨가 어떤지 보려는 순간, 댕댕이가 탈출했다.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목줄을 하지 않아서 방충망 틈새로 빠져나간 댕댕이는, 이제 집에 가야한다는 나의 혼잣말을 들었던 것인지 가지 않던 집..

Con el perro 2210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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