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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나를위한글 2

사랑에 앞서,

[나의 이야기] ***[1]나에게 닥친 가장 어려운 일들은 나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는 데에 있었다. "아, 그거 아니지 않나?", "아닌거 같은데..."와 같은 말만 들어도,"...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와 같은 죄책감에 휩싸이곤 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어버렸고,유사한 일이 생기면 또 나는 내 스스로를 탓했다. "니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보다." , "좀 더 객관적으로 살아야겠어."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내 스스로를 들여다보지 못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에게 들은 그 말들은 "추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고,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비춘 것 뿐인데, 나는 그들의 말로 나를 평가하고 나를 낮추고 있었다. 이제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나의 의견을 ..

공존의무게 2018.12.04

소중한 너,

생각이 많아지고생각이 많아지고네 곁의 누구도 힘이 되지 않아 외롭겠지만가끔은 모두가 그렇단 사실을 잊지마 내 사람 같은 친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함께 살아온 가족조차 너를 쓸쓸하게 하지만사실은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 골목마다 사람마다 바람만 가득찬 차가운 이 세상에 금쪽같은 시간을 뚫고네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는 충분히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마 제 걱정으로 매일이 벅찬 사람들이가슴 속의 혼란과 역경을 뚫고너를 생각한다는 게 얼마나 따뜻한 일이니네가 지금 좌절이 된다고 해서 홀로 울지 않길 너는 많은 사랑을 가진,사랑으로서 사람이 된,사랑의 존재라는 걸 절대 잊지마. - 오직 너를 위한 글 / 최정은 &책읽어주는남자-

공존의무게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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