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리도 숨이 막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럼에도 자꾸만 숨 쉬기가 어려워지는 건 어떤 이유 때문일까. 누군가 내 목을 조여오지 않아도 느껴지는 답답함은 이로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그냥 단순히 숨을 쉬는 게 힘들다면 깊이 가슴 깊게 숨을 쉬면 될 노릇이었고 육제의 문제가 아니라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쉬이 그냥 지금 닥친 일을 처리 하면 되는 일일텐데 그 조차도 육체, 심리적으로 여력이 없다. 병원을 다녀와 갑자기 지속 관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외에도 다른 곳에 문제 있는 부분이 나타나 추적 관찰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내일 인 듯, 내 일이 아닌 듯 싶은 뒤숭숭한 마음이 계속되어 그런지 마음은 어디 한 곳 편하게 쉬이 뉘일 방도가 없다. 일은 일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