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알겠지만 모르겠는, 미치광이와 그를 바라보는 주인공의 속내 : 근대 소설 『 미치광이 』

 
소설 『 미치광이 』 는 매우 짧은 단편이다. 초초초단편이라고 불러도 될 듯 싶다. 
최서해. 일제 강점기 시대에 자라난 소설가. 
 

한국 대표 단편 소설: 최서해 편

 
 
 『 미치광이 』  가 미쳐버린 이유를, 주인공은 동네 사람들을 통해 듣게 된다. 한국의 참상과 현실을 극도의 생생함으로 소설화한 최서해 작가는 비판적인 시각을 그의 소설에 담고 있다. 
 주인공은 동네에 미치광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공부를 하다 미쳐버렸다는 그는, 정말 미친 걸까 아니면 미친 척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몰입력을 선사 했다.
 
  소설  『 미치광이 』  는 매우 짧은 단편이니 만큼, 도서를 구매하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결론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소설 안의 미치광이를 찾는 주인공의 시선과, 그(미치광이)를 바라보는 마을 주민들의 시선과, 그리고 알 수 없는 당사자의 속내는 짧은 소설 내용만큼이나 강렬함을 독자의 가슴에 불어넣는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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