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마인드'라는 단어는 정보, 마인드의 영어단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서, 정보화 사회로 빠르게 변하면서 생기게 된 단어다. 즉, 정보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이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1. 정보 및 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
2. 정보의 가치를 찾아내는 감각이 뛰어난 사람
다시 말하면, 정보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이란 자신과 자신이 속한조직에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고, 그것을 자신과 조직의 이익으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정보마인드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 정보 수집을 습관화한다.
우리는 일상 생활 중, 기대를 많이 했던 경험으로부터 힌트를 얻거나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메모를 해놓지 않으면 금방 잊게 된다.
* 메모를 위한 준비물
- 메모지 몇장이나 수첩/ 필기구는 꼭 가지고 다닌다.
- 순간적인 발상이나 발견 사실을 몇 자 적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유명한 경영자, 발명가, 정치가 가운데 메모광도 많았고, 메모습관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몸에 밴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는 사실은 바로 메모의 중요성을 직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오늘 발견한 유용한 정보를 메모해 놓거나, 스크랩해 놓지 않고 나중에 찾으려고 한다면, 지금보다 몇 배의 시간을 들여야 한다.
* 메모를 하는 요령
- 언제 어디서나
- 메모는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
- 기억에 의존하지 않는다
- 간결하게 기록한다.
- 5W1H에 의거한다
- 잊기 위해 메모한다.
2)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정보가 모인다.
정보 수집에 있어서는 그 목적을 명확히 해야한다. 어떤 과제에 대해 정보를 모을 때 생길 수 있는 잘못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과제해 대한 아무런 계획도 없이 자료를 모으려고 하는 것
2. 의욕이 지나쳐, 혹은 정반대로 의욕은 없이 자료만 산더미처럼 모으는 것.
렌즈의 초점이 정확히 맞아야 햇볕으로부터 불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정보도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한다.
3) 정보는 때와 장소가 중요하다.
같은 정보라도 시점, 누구를 위해 존재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정보에 따른 명암이 가장 크게 엇갈린다는 증권시장에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격언이 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정보도 다른 투자자들이 모두 알기 전이라야 가치 있는 정보가 되지, 만약 모두 알고 있는 정보가 된다면 투자해봐야 이익을 거둘 수 없다는 말로서, 이런 말들은 증권시장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 같은 증시 격언이 대부분 들어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닥 시장에 나도는 풍문(루머) 중 94%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코스닥 증권시장에 따르면 2003년 상반기 언론보도 및 풍문의 사실여부를 묻는 조회공시 71건 중 해당 기업이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것은 4건(5.6%)에 불과했다. 기업들은 나머지 67건(94.3%)에 대해서는 "검토 중" 혹은 "추진 중"이라고 공시, 보도나
풍문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사실무근으로 드러난 보도. 풍문이 전체의 12.8%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 들어 풍문의 정확성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실제 코스닥 시장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유포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뒤 정작 공시를 통해 사실로 밝혀지면 주가가 한 순간 급락세로 돌변하는 사례가 많아 투자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최근 조회공시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풍문은 <>A사의 B사 인수설 <>C사와 D사의 합병설 <>E사의 인터넷게임업체 인수설 <>F사의 대형 공급계약체결설 등이 있다 <출처 : 한국경제, 03.6.24>
4) 정보를 모으기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각종 전문 분야에 대한 세미나, 컨퍼런스, 교육 프로그램의 강의는 대부분 유료일 뿐만 아니라, 업무를 제쳐두고 가서 들어야 한다. 가치있는 강의일수록 비싼 참가비가 매겨지며, 또 배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수록 남들과 차별화 될 수 있다.
이제 정보는 정보의 질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고 있다. 따라서 가치있는 정보에는 그에 맞는 가격과 시간을 지불한다는 생각으로 '고급 정보'를 활용해야만 '고급 기획이 나올 수 있다.
5) 정리와 분류되지 않은 정보의 가치는 반감된다.
정보가 늘어난다고 해서 그것이 전부 정보로서의 가치를 갖는 것은 아니다. 분야가 너무 다향해서 분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작 필요할 때 찾을 수가 없다.
홈런(www.homeleran.go.kr) 강의, 성공하는 기획 노하우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