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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자신감
토마스 차모로 -프레무지크 지음
이현정 옮김
가격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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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을 대면하는 와중에 두부류의 사람이 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된다. "아, 정말 이 사람이 경험도 많고 배울 점이 있겠구나" 혹은 "쓸데없는 자신감이 너무 많은데?" 정도다. 물론, 아직도 수정해야 할 여지는 있지만 누군가의 "위험한 자신감"으로 인해 내가 봉변을 당한 적도 있었고, 결국은 그 사람과의 관계를 포기한 적도 있었다.
그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당신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이냐고,
처음으로 본 사람에게서 느끼는 "오, 멋진데?" 종류의 자신감이 자부심이나 경쟁력있는 경험이 아니었음을 느낀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제는 사람들을 만날때 경계심을 풀지 않는 버릇이 생겼다.
남들의 평가는 중요하며, 따라서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에 대한 일관된 시각은 남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p. 101
자신감이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는 것이다. (중략) 확신이 클수록 노력을 덜 기울이게 되기 때문이다. 거꾸로 말하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을 땐 이루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야 더 노력하게 된다 p. 67
자신의 본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성공한 이들은 불안한 감정을 남에게 내비치지 않는다. 사회적 가면을 효과적으로 쓰는 기술이 성공을 좌우한다. (중략)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지 원래 성격을 숨기고 가장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그 노력에 보답받을 날이 올 것이다.
p. 75
다 읽은 후 내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었다. 나는 항상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통해 내 심리를 드러내곤 하는데, 그 자체에 "내 쓸데없는 자신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나 하는 반성하게 되었다. 이후로 SNS를 통해 쓸데없는 감정을 내비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고 기분의 상승과 하락 폭이 크지 않음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사람이기에 현실은 내가 보고 싶은 데로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부정적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을 왜곡하는 습관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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