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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궁금했다. 왜 화로대를 텐트 안에서 피우면 안되는 것일까.
화로에 불을 키우며 불을 붙일 때부터 꺼질 때까지 지켜본 적이 있다.
나는 미니 화로대를 쓰는데 일반 장작을 2-3개 넘으면 화로가 꽉 찬다.
지켜보고 있자니 장작이 숯이 되어 화로 밖으로 떨어진다.
타닥타닥 소리가 나는 게 좋아서 가만히 불멍하며 지켜보고 있으려니,
갑자기 타닥하며 작은 불꽃이 일어 바람을 타고 텐트 가까이 날라왔다.
특수 코팅이 되어 방수는 되지만, 재질의 특성상 불이 붙으면 큰일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장작을 장작 연료 투입구에 넣지 않고 세로로 꽂아 보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며 기울기가 생기더니 긴 나무가 돌바닥(파쇄석)으로 떨어졌다.
데크에 떨어져 “불이라도 붙었다면..” 생각하니 오싹하다.
미니 화로대를 쓰고 불멍을 즐기다보니 위험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텐트 안에서 화로대를 생각한다면, 꼭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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