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 el perro 2210

또리의 자는 모습(라 말하고, 뻗었다고) 한다.

올라씨 Elena._. 2025. 4. 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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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또리의 자는 모습은 항상 귀엽다.

 

  엄마들이 아기들 키울 때 자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하는 말이 진짜다. 나가기 힘들 정도로 지쳐있을 때 나가자고 표현하면, 귀찮기도 하지만 오죽했으면 그럴까 싶어 마음 한구석이 찡해 곧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기 시작한다. 

 

 

 

  평일에는 차를 타고 나갈 여유가 없어서 퇴근 후 산책도 겨우했다. 

 

  지난 주에는 미세먼지 탓인지, 아니면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지 체력 소모가 큰 시점이라 아침에 하는 산책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 탓이었을까, 주말 되면 이틀 내내 다른 친구들을 보러 가자고 마음을 먹어서인지 유난히 오늘은 자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오늘 서또리의 사진은 뻗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더해보기로 한다. 

 

 

 

  토요일, 놀이터에 다녀온 또리는 일요일까지 정신이 차려지지 않았다.

  엄마도 지쳤고, 나도 지쳐서, 엄마 배에 턱을 걸치고 자는 중. 이렇게 둘이 낮잠을 4시간이나 잤다고 한다....

 

 

 

 

엄마가 오랜만에 맥주가 땡겨서 먹고 싶다는데.. 안주인 먹태 냄새에 꽂혀 굳이 품안으로 올라온 서또리군..

 이것 저것 조미료가 많이도 들어있어 먹지는 못했다는 후문... 

 

 

 

 

 

 

가끔 이렇게 배까고 눕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보면 1년 안된, 아직도 커가는 멍뭉이같다. 

 

 

마지막으로 세 살을 향해 다가가는 서또리군의 엉덩이를 마지막 사진으로 투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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