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이유/문화(영화, 뮤지컬, 전시 등)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올라씨 Elena._. 2018. 11. 20. 12:04
반응형
  지난 2018년 11월 14일, <신비한 동물들과 그렌델왈드의 범죄>가 드디어 개봉했다.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신비한 동물사전>집필을 위해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이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가 나오기 70년 전을 그리고 있다.

Who will change the future?

  어둠의 마법사인 '그린델왈드'가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대적하는 뉴트의 이야기를 그렸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크레덴스가 살아돌아왔는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와 카리스마가 잔뜩 생겼다.
 한국 여배우 수현도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내기니'역의 수현은 키얼스티 채널에서 영화 개봉 인터뷰를 하던 중 유색인종 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다행이도 에즈라 밀러(크레덴스)의 반응에 쿨한 사이다를 날려줬다. 인터뷰는 #여기 
  '내기니'는 볼트모어가 애정을 가진 뱀의 애칭으로 수많은 나쁜 짓은 도운 전력이 있다. 저주에 걸린 내기니가 사람이었다니. 놀라운 사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인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 전작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 이어지는 이야기이지만 시리즈물답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냈다. 관람객에 따라 다소 산만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집중도 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된 영화로 소싯적 덤블도어 교수를 만나볼 수 있다. 

  영국 발음을 매우 매력적으로 생각해 봤던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뉴트는, 미래를 누가 바꾸게 될지, 어느 편에 서게될지?

뉴트의 사랑을 오러 티나가 받아주게 될지?

인간과 사랑할 수 없는 슬픈 운명을 가진, 타인의 마음을 읽는 퀴니의 애절한 사랑은 어떻게 될 지?


  귀여운 니플러. 어쩜 그리도 큰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지- 날카로운 발톱을 가졌지만 금붙이만 보면 몸에 저장하는 탓에 맹활약을 하는 니플러의 활약상을 볼 수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이라는 말답게 마법세계와 인간세계를 절묘하게 결합해 볼거리를 잔뜩 제공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70년 앞선 영화이지만 내 선호도는 <해리포터>보다 <신비한 동물사전2>쪽으로 치우쳐졌다. 뉴트의 연기도 매우 탁월해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친근한 모습에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영화였다. 

 다소 아쉬웠던 건 영화 제목의 앞부분을 차지하는 <신비한 동물>의 비중이 크지 않았다는 것과 복잡한 가족사, 조니 뎁의 익숙한 코스프레 정도였을까. 어찌됐던 2년 후가 더 기대되는 영화다. 올라ⓒ


#그린델왈드의뻔한코스프레

#뉴트는옳아요

#신비한동물들이계속나와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