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마음에 대한 소소한 질문들' 이라는 소제목이 마음에 끌렸다. 강아지와 보내는 시간에 한계는 분명히 있었고, 거기서 오는 불안감도 있었다. 어디 아픈덴 없을까. 불편한 곳은 없을까. 잘 지내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잘 지내고 있겠지'라는 생각보다 앞질러 가다보니 불편하지 않게, 그래도 이왕 같이 사는거 하나의 생명체라고 모른척 지내고 싶진 않았다. 반려동물에 대한 책들의 리뷰는 여기로 (#53.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블로그에 남긴 후기 외에도, 몇 개의 책을 더 읽었는데 이 후기는 기회가 되면 쓰도록 하고, 오늘은 강형욱 훈련사의 "내강아지 마음 상담소"에 대한 내용을 간략이 적어보려고 한다. 강아지 중성화, 그리고 통증과 같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문 외에 강아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