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무대)을 감쌌던 커튼이 쳐지고 막이 오른다. 에릭 무어 역을 맡은 지현준 배우가 커튼을 치고 조금은 가정을 지키는 아빠의 모습인채로, 집안이 언뜻 보이기 시작한다. 붉은 낙엽이 지금 당장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나무가 뒷 배경으로 깔린 한 집의 거실과 주방이 보인다. 이렇게 까지 될줄 몰랐던 에릭 무어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연극 '붉은 낙엽'. 오늘은 그 연극의 리뷰다. 붉은 낙엽 평점9.7기간2025.01.08(수)~2025.03.01(토)장소서울 중구 장충동2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출연김강우, 박완규, 지현준, 이유진, 장석환, 최정우, 김원정, 권태건, 선종남, 하지은, 구도균, 박기덕, 이호철, 이의령, 장승연 믿음과 의심의 줄다리기 속, 집안을 물들여가는 붉은 낙엽의 흉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