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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리와 함께 떠난 울산 여행 중 두 번째 글이다.
첫 번째 글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울산 반려동반 나홀로 여행 : 대왕암
강동누리길은 울산에서도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트레킹 코스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인데, 잠깐 바닷가에 갔다가 바닷바람이 너무 쎄게 불어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고 돌아와야했다. 쎈 바닷바람에서는 눈도 뜰 수 없고 무언가 보거나 산책에 집중할 수도 없다.
더 있었다면 또리는 날라갔을지도.
파도가 높아서 사진은 예쁘게 나왔다.
강동누리길 앞에는 편의점 cu가 있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바다가 다 그렇죠" 라고 쿨하게 말씀하셨다.
그렇지.
바다는 항상 바람이 쎄고, 그 근처 동네는 모두가 바닷바람과 함께 평생을 보내겠지.
울산의 명소. 강동 누리길.
또리 산책 시에는 숲길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바닷바람을 맞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숲길이 없어서 그랬던 건지 그냥 지나쳐왔다. 소금기 있는 바닷 바람만 많이 맞았다.
바람 덕에 사진만 몇 장 찍고 서둘러 나왔다.
바람때문인지는 몰라도 쓰레기가 많았는데, 쓰레기가 많은 곳엔 항상 소주병도 깨져있고 다칠 위험이 있어서 산책은 하지 않기로 했다. 별로 남길 것이 없는 강동 누리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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