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librosR 1112

#111번째 책. 기본적인 반려 지식 쌓기에 도움을 주는 <강아지 행동학과 심리학>

올라씨 Elena._. 2024. 4. 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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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대한 책을 계속 읽는 이유

  강아지에 대한,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책을 되는데로 읽고 있는 건 지식의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읽고 난 후의 정리되는 느낌도 그렇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많은 날들에 대한 사소한 지식 하나로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있을까 싶기도 하다.

 

  최근  <강아지 행동과 심리학>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다. 다시 한 번 내가 알고 있거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번외) <반려생활에 대한 도서 리뷰 모음> 

공존의 이유/독서 그리고 책.] -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57. [도서 리뷰]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 강형욱 지음.

 #74번째 독서 리뷰. 문제행동으로 힘든 이들을 위한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 >

#77번째 독서리뷰,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

 

<목차>

개에 대한 책을 계속 읽는 이유

번외) 반려동물에 대한 도서 리뷰 모음 

강아지의 공간기억력과 으르렁 소리에 대해,

문제 행동과 원인 

끝내며 

 

 

강아지의 공간기억력과 으르렁 소리에 대해,

강아지의 공간기억력 Spatial memory 

  강아지에게 있어, 공간 기억력은 매우 높은 지능을 보인다. 사람과 비교할 때, 강아지의 지능이 3-4살 전후의 사람의 수준과 유사하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에는 강아지를 따를 동물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사람이 버릇 처럼 잠자는 공간을 찾거나, 무의식, 혹은 술을 마시는 등 고주망태의 상태가 되어 화장실을 찾고 집을 찾아오는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공간기억력은 매우 우수한 지능으로 존재한다. 

 

  때문에 어린 강아지를 입양한 후 화장실을 마련해주거나 훈련을 시킬 때에도 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6개월 전에 배변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못했을 경우 배변 실수 혹은 실내에서의 마킹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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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울음 소리 Snarling, or Growling 

강아지의 울음소리는 경계, 불안, 또는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호로 사용된다. 때문에 사람은 주의깊게 이를 관찰하고 해석해야 하므로 어떤 상황에서 짖거나, 그로울링을 하는지 인식해야 한다. 

 

나의 경우, 밤 늦게 잠깐 실외로 나갈 때 "바깥은 위험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짖기도 하며, 이때는 캉- 소리보다도 높고 길게 이어지는 소리였다. 반대로 강아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할 때 (얼굴을 비비는 등)에는 얇고 긴, 고양이 울음소리를 낸다.  아직까지 밖에서 움직임이 있을 때 경계의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았으나 아직 까지는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 

 

지금 대처안으로 짖기위해 거실로 나오는 강아지가 방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밤에는 주변에 시끄러우니까. 

 

문제 행동과 원인 

  강아지에게 문제 행동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이 행동들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TV 프로그램인 "개는 훌륭하다."를 즐겨 보는 나는, 내가 양육하는 강아지의 단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어떤 부분에서 잘 못 하고 있는지 인지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면, 집에서 난장판을 만드는 강아지의 경우 스트레스가 적재적소에 해소되지 않음으로써,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식으로 장판을 물어 뜯거나 벽을 뜯을 수 있다. SBS TV 동물 농장에서 벽이나 천장을 뚫고 올라가는 친구에게는 기찻소리가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보고 듣기 위한 문제 행동으로 확인되었다. 

 

끝내며 

  어떤 이들은  종종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사람을 키우는 것과 다르다고들 한다. 사람과 개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를 불쾌해하는 사람도 만나보았는데, 그건 입장차이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면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에게 "강아지"는 어떤 사람 자식보다 귀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강아지 행동학과 심리학>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은 이렇다. 무엇인가 배웠다고 해서 그 문제가 해결되었을거라 생각하지 말자. 기본은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문제가 생겼다면 그 기본을 다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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