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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TIGER 습격사건] 1차 탕진잼.. 영풍문고, FLYING TIGER 편

올라씨 Elena._. 2018. 7.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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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스타그램에서 본 단, 하나의 이미지!

바로 이것이었다. 


책상에 케이블을 걸지 못해 너덜너덜 거리고, 

바닥 청소를 하고 있는 새햐얀 내 케이블을 위한 단 하나의 선택! 바로 토끼 케이블 홀더. 


너무 앙증 맞게 생긴 것이 아니냐.... 


"토끼모양 케이블 홀더" 

요 아이를 찾기 위해 다이소로 떠났다.


다이소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책방과 flying tiger를 거쳐가야 하는 멀고도 험난한 길...


책도 지나치지 못하고, 신기방기한 아이디어 제품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 슬픈 인생.



<쇼핑리스트>


1. 괴물이라 불린 남자 : 지금 신나게 보고 있다.

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멘탈이 나가면, 현타를 위한 작은 책

3. enjoy 여행 러시아어 : 이번 휴가를 제대로 즐기게 해줄 미니미 외국어책

4. 여행 책자 :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디테일을 기록할 일기장?! 

5. 알약 열쇠고리 : 여행 때 담아갈 pill pox

6. 선글라스 케이스 


우선 선글라스 케이스부터... 신기템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선글라스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을 것 같은 탄탄한, 딱딱한 케이스다. 



정면은 이렇게 생겼다. 

일자가 아니라서 더욱 세련미를 높여준다. 




선글라스를 넣지 않을 땐, 납작하게 되어있어서 

이 부분을 펴면 된다.  선글라스를 끼면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 탁월한 선택 !


이건 pill box 

열쇠고리형으로 되어 있어서 분실 염려가 없다. 

약을 들고 다녀야 하는 사람들에게 잇아이템. 



스틸로 되어 있어 생각보다 무겁다.

엄청 가볍지는 않기에 무게감이 있지만서도

쉽게 부서지는 약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안전설계라는 결론. 



중앙에 넣으면 알약을 넣을 수 있다. 

스크류로 되어 있어서 돌려 사용하는데 

나사선이 깊어서 쉽게 풀리진 않을 것 같다. 


5,000원에 샀는데... 

싸게산건지.... 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보면 볼 수록 예쁘다. 

munkees.com



그 다음은 FLYING TIGER...

진귀템을 좋아하는 나에게 갑자기 보인 계산기...

원가 계산하려고 계산기 찾던 나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래서 멈춰버린 나의 발걸음..



집게 형태라서 책에 꽂아 쓰기도 너무 좋다.

꾹꾹 누르는 재미도 있는데, 처음에는 안눌려서 배터리가 있는건지 이것저것 뒤적거렸다.


아기자기해서 계산기 같지 않은.. 장난감 같은 귀요미.



뒤에는 자석이 달려있어서 냉장고나 전자기기에 붙여 사용하기 편하다. 

조그만한 녀석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게 내심 기특하다. 



집게 형태가 손가락 하나가 딱 들어가서 

안정적으로 잡고 사용하기 편하다. 


▲▲▲▲


책은 사서 잘 보고 있다.

휴가 가기전에는 한 권을 읽어야겠단 생각으로 퇴근 후에 꾸준히 읽고 있다. 


멘붕이 올때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조용히 꺼내보고...


아직 탕진잼이 안끝났다. 

산 것은 많지만... 과연 토끼 케이블 홀더를 샀을지.... 스스로에게도 질문 중이다. 


그럼 2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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