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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무게/인간관계 16

불가피한 사회 생활과 혼선을 정리해야하는 매일이 실전인 직장인에게. (feat, to me)

불가피한 사회 생활과 혼선을 정리해야하는 매일이 실전인 직장인에게. (feat, to me) 읽어보면 좋은 글 [조금 더 단단한 마음을 위하여.] - 10년 직장인으로 깨달은 것들. [책] - # 82. 나는 자발적으로 출근을 하고 있는가? (심리조작의 비밀)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1. 보는 것See과 보는 것Read 2. 말하기Tell와 말하기Speak 3. 생존의 티키타카 4. 무례함과 융통성 5. 권한, 과장과 사원 마치며. 들어가기에 앞서. 가끔 내가 도태되고 있는건가 라는 고민을 한다. 신입사원일 때 느꼈던 감정과는 또 다르다. 설렘과 할 수 있다는 의욕으로 충만했던 신입사원은 시간이 지나고 승진을 하면서 먹고 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사회 생활을 유지 해야 하는 숙제 속에서 매일 매일 줄다..

최악의 상사 BEST 5 와 그들에게 대처하는 방법.

직장생활은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상사가 될 때 쯤엔 은 피해야되지 않겠나 싶다. 최근에 회피형 + 정치형 + 기웃거리는 조합의 상사와, YES맨을 만나 고뇌하는 시간을 정리하고 더 이상 이걸로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콘텐츠 되시겠다. 내가 사이코가 아니라면 회사에 한 명 씩은 꼭 있다는 전설 속 이야기는, 현실에도 존재한다. 그러니까 사람때문에 이직을 고민해도 답이 없다. 회사를 옮겨도 누군가는 이상한 사람을 꼭 만날테니까. 1. 무슨 일이든 회피하는 상사 상사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다. 나이가 어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나이가 많다. 부장이나 이사, 임원이 되면 그만큼 나이를 먹었고 경험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있게 나서..

10년 직장인으로 깨달은 것들. (feat. 힘든 직장인 생활)

/ 약 1~2주 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꾸준히 쓰겠다고 다짐한지 한 3개월정도 되었을까. 일적으로도 바빴고 개인적으로도 피곤함이 극에 달해 미처 글을 쓰지 못했다. 짧은 글이라도 써야지 생각했었는데. 내가 커버할 수 있는 체력의 한계를 올해 들어 자주 체감하고 있다. 체력의 한계를 알게 해준건 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서로에게 맞춰가야 하는 부분에서도 있었지만 가장 큰 건 역시나 회사일이었다. 잠깐 (눈을 감고) 생각해보니 12년 동안, 그러니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건 '일'이었다. 첫 직장에서 지금의 업무를 하지는 않았으나(첫 직장에서의 내 업무는 '인사 쪼무래기"였다. 열심히 배워야 하는.) 임금 체불로 인해 월급이 밀리기 시작했고 회사에는 수시로 조폭이나 대부업자들이 몰려들었다. 회..

나를 반추하다. "더 글로리'

개요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外 출연 학교폭력은 자주 등장하는 화두이고 피해자분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말, 그리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라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 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 '네, 아무 잘못 없습니다'를 사명처럼 이해시켜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_작가 김은숙 잘못은 없으나 존재 자체로 잘못이었다. 죽으러 갔으나 죽지 못하고 돌아와 과외를 하며 복수에 필요한 돈을 모으고 복수의 칼을 간다. 문동은의 얘기다. 태어났을 때부터 온 세상이 자신의 것이었고 잘못된 것조차 잘못이 아닐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땐 이미 늦었다. 박연진의 이야기. 더글로리, 그리고 나. 어렸을 때..

좋은게 좋은거라구?

허허. 어르신들은 항상 말하곤 했다. 좋은게 좋은거다. 그냥 넘어가~ 어릴 때부터 좋은게 좋은거라고 들으면서 자랐더니 그게 삶의 철학이 된 느낌이다. 그런데 직장 생활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면서 느끼는 건 '좋은게 좋은게 아니라'는 거다. 좋은게 좋다고 좋게 풀려다가 뒤통수 맞는 일은 부지기수. 갑자기 상황 달라졌다고 쌩-당하고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내가 가졌던 생각은 하늘 위로 붕 떠버리고, 내가 이제까지 살아오며 가졌던 철학은 무의미하고 불쾌한 감정으로 남아버린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철학이, 생각의 기준이 맞는걸까? 그렇지 않다. 겪은 바로는 웃으면서 대하는 사람들은 주로 뒤통수를 쳤으며 본인이 도를 넘는다는걸 인지하지 못했고 결국은 내가 가진 의지와 상관 없이 나는 나락으로 빠지게 된..

폭발하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항상 갑만 존재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웃으며 대해줄 때는 매우 편하고 거침없이 상대에게 하고 싶은데로 하다가 어느 순간 갑과 을이 뒤바뀌는 현상이 발생한다. '전이' 현상이다. 스스로 을을 자처하던 사람도 어느순간 돌변해버린다. 이런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상대는 매우 당황하고 불쾌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이러한 전이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하지만 오늘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누군가에게, 그리고 어느 순간 마음이 폭발하는 그대에게 아래 글을 공유해주고 싶다. 마음을 쓰다듬는 작가의 이야기. @쓰담 사람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의외로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잘 지내는 것이 목표가 되면 불편한 상황에서도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

잘 보이고 싶어요.

잘보이고 싶어요. 너무 인정 받으려고 애쓰지말고 때로는 대충 해보세요. 어느 누구에게도 잘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상하게 그렇게 되는 날이 있었다. 열심히 하면 너무 디테일하다 하고, 대략적으로 정리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면, 세세하게 다시해서 보고하라는 식이었다. 덕분에 '그 상황에 맞게끔 일을 하지 않나?' 에 대한 고민도 심심치 않게 해왔다. 주변에 조언을 구해보고, 방법을 찾아보고 수소문해봤지만 쉽게 답을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다 오늘 이 글을 만났다. 내가 잘보이려고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잘 봐 주나요? 그렇지는 않았다, 처음 사람을 만나거나 처음 회사와 면접을 볼 때면, '날 채용해주세요' 혹은 '나를 좋게 봐주세요' 라는 식의 생각이 통할 법 하지만, 나에..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법. (feat. 호구되지 않는 방법)

'개인에게 부담을 주는 정신적, 육체적 자극과 그에 대한 반응"을 스트레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적당한 스트레스는 당연히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친 스트레스는 역시나 건강에 해롭다. 스트레스를 주는 많은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직장 생활'인데, 가끔은 내가 직장생활을 잘하고 있는건지 의문일 때도 있다. 나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도 하루 24시간 중 절반 이상을 집 밖에서 보내는데 그 중에서도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이 9시간은 너무 길다고 느껴지는 날이 잦다. 가끔은 섬뜩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 집 밖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다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스트레스에 있어, 내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직장 생활 잘하는 방법을 "직장..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 때. Tomar una respiración profunda.

Tomar una respiración profunda. 심호흡을 하세요. 버스 타고 퇴근 중인데, 문득 나에게 닥친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주차 자리가 없어 주차딱지를 끊기도 몇 십여차례, 과태료가 싫어서 집에다 두고, 30분 거리를 3배의 시간이 걸리는 버스를 타고 왕복 중. 30분 거리를 굳이, 왜,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지 의문임과 동시에 버스에서 잠들지 않는 내 스스로가 억울해서 한숨이 나왔다. 인스타를 열어 '관심 있을 만한' 영상을 보는 중에 @hyunsight #하루1분동기부여 를 발견하게 됐다. 나는 지금 내 상황이, 나에게 주어진 상황이 매우 마음에 안들고 새로운 즐거움이 날 찾아왔으면 좋겠는데 가슴을 찌르는 한마디다.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든거죠? " 여긴 내가 있..

옳고 그름의 문제, 정답이 있을까

4시 50분. 5시 20분. 내 단잠을 깨우는 아침 알람 시간이다.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면 그날은 강아지 산책도 없고, 택시를 타야해서 나와 강아지 모두에게 좋지 않은 하루다. 4시 50분에 일어나 산책을 시키면 그 날 하루는 기분이 매우 좋았고 택시를 타거나 산책을 못시켜서 그런지 하루 시작이 예민했다. 오늘이 그랬다. 택시 기사는 계속 말을 걸어댔고, 날씨는 흐렸으며, 하루가 매우 불쾌했다. 그렇게 겨우 출근 시간을 맞춰 앉아 피곤함과 짜증이 슬슬 올라올 무렵이었다. 몇 일새 나도 모르게 쌓인 울분이 터져 나왔다. 분노 조절 장애인가 강지가 집에서 잘 지내고 있는건 맞는건가 강지가 나를 물은건 너무 아픈데, 이거 어떻게 앞으로 고칠 수나 있을까 내가 강지를 잘 케어하고는 있는건가 왜 사람들은 함부로 ..

[지금, 여기/Now,here] 인생에서 반드시 버려야 할 8가지 습관

인생에서 반드시 버려야 할 8가지 습관. (By, 스티븐M.폴란**) 1. 나이 걱정 : 나이 드는 것을 슬퍼하지 말라. 2. 과거에 대한 후회 : 지난 일은 쿨하게 잊어라. 3. 비교 함정 : 남이 아닌 자신의 삶에 집중하라. 4. 자격 지심 : 스스로를 평가절하하지 말라. 5. 개인주의 : 도움을 청할 줄 알라. 6. 미루기 : 망설이면 두려움만 커진다. 7. 강박증 : 최고보다 최선을 택해라. 8. 막연한 기대감 : 미래를 만드는 것은 현재다. 나와 연결지어 생각해보기. 인터넷에서 이 글을 보고, 마음이 이상했다. 계속 나는 실패만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연애를 멈추고서, 내 나이 먹는 것에 대한 미련이 늘어갔다...

[실패지도] 인간관계의 경험이라 하고, "손절"이라 기억한다.

"인간관계는 넓히는 건 줄 알았는데, 좁히는 거더라" 라는 말이 있다. 학생 때부터 이어져온 사회생활의 연장선 속에서 나는, 어렴풋이 많은 사람을 아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될거라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듯 싶다. 지금 돌이켜보니 무수히 많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일을 하며, 만남을 지속하는 등 관계를 이어가면서 " E, MBTI 중 외향성에 해당되는" 성향인줄 알았지만 이제는 " I " 에 굳건해진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처음 사람의 눈을 피하기 시작했던 건 세상 알아가기에도 호기심이 가득했을 적이었다. 나는 엄마 뒤에 숨어 사람들의 무심한 듯, 불편함이 가득한 눈초리를 피해야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아직 혼자의 힘으로 자립할만한 나이가 아닌데도 그 나이에 생판..

[에세이]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

페이스북을 하다보면 소셜북스(http://socialbooks.co.kr)의 즐거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댓글을 통해 책에 대한 내용들도 나누고, 책도 선물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자주 찾아보게 되는 사이트 중 하나다. 운이 좋게도 이번에는 행동경제학의 바이블 '생각에 대한 생각'을 받아보게 되었다. 오후 늦을 무렵부터 읽기 시작한 책은 저녁이 되서야 80 페이지. 읽다보니 이런 내용이 눈에 띈다. " 시간 압박은 수고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공 여러개로 저글링을 하는 곡예사처럼 당신은 속도를 늦출 수 없다. 기억 속에서 재료의 부패율은 속도를 강요한다. 사라지기 전에 정보를 되살리고 반복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몇 가지 생각을 머리 속에서 동시에 하게 만드는 일은 모두 급한 성질을..

[지식사전] 직업정보의 효용

정보가 직접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뭘까? 앤드류스의 "직업정보의 효용"으로 이해해보자. 예를 들어, A군과 B양의 결혼설 혹은 C양의 임신설과 같은 루머가 퍼졌다고 하자. 이 정보를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답은 No. 앤드류스의 정보의 효용은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 형태의 효용 : 의사 결정자의 요구에 따라 그의 목적에 맞을 때, 정보의 가치는 높아진다. 즉, 요구에 맞춰질 때, 형태로서의 효용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보고서는 한페이지로 맞추라"고 한 점은 의사결정자인 부시에게 맞는 형태로서의 효용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둘, 시간의 효용 : 시간에 맞춰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어야 정보의 가치는 높아..

[기획] 아마존의 사례로 알아보는 기획의 중요성

우리는 사회의 직장을 비롯한 어떠한 소속에서 일원으로 행동하고 있노라면 '기획'이라는 단어를 종종 듣게 된다. 간단하게든, 아니면 진중한 자리에서건 말이다. 또한 '기획'이라는 단어가 주는 묵직함은 어떻게라도 설명하기가 어려운 부분이지만 우리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사실 나도 한 온라인경력센터 사이트에서 역량에 관련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개발이 필요한 항목에 '기획력'이라는 단어가 떴다. 그래서, 기획력의 중요성을 알게해주는 강의를 수강하고 새롭게 정리해보기로 했다. 기획이라는 단어가 주는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곧 설레임으로 바뀌지 않을까는 기대감에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아마존 amazon.com의 메인) 월가의 펀드매니저이던 30세의 제프 베조스(Jeff..

쿨하게 경쟁력을 갖는 방법

제프리 페퍼라는 인물의 이름을 들은 것은 라는 책을 읽을 때였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들었던 [취업전략]이라는 수업에서 인사담당자들이 채용할 때 중요시하는 부분이 '고스펙' 이 아니라 '인성/성실성/책임감' 이라는 강연을 참 많이도 들었다. 그래서 비지니스 세계는 어떠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으로 읽은 책이 였다. 경제/경영 분야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비지니스 마인드를 갖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구루'라고 불리는 지식인들의 세계를 책 한 권을 통해 경험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제프리 페퍼 교수와 처음 만났다. (제프리 페퍼 교수와의 첫만남) 내가 제프리 페퍼 교수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다른 구루들보다 실제 기업에서의 예를 들며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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