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이 있는 곳에, 신은 개를 보낸다. 케일럽 랜드리 존스, 그가 도그맨이 되어 나타났다. 영화관에서 개봉하기 전부터 보고 싶었지만 상영관 수가 많지 않았고 금새 잊혀졌다. 상업 영화의 배신이다. 덕분에 은 금새 상영관에서 내려와야 했다. 도그맨의 이야기는, 강아지를 반려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이었다. 아니, 적어도 나에게는 희망이었다. 어려운 상황일 때 말없이 (물론 말을 하지 못하지만) 조용히 옆에 앉아있고, 내 얼굴을 핥아주며 퇴근하고 나를 반겨주는 강아지의 존재는 어느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도그맨은 불행한 환경에서 자랐다. 강아지 싸움터 (개판) 이 도그맨 아버지의 일터이기 때문에, 새끼 강아지는 굶주린채로 야성을 가지고 살아남아야했다. 그것이 도그맨의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