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왜이렇게도 고민이 많은지 내가 내 자신에게 궁금할 지경이다.대학시절 나는, 항상 너무도 쉽게 욕구가 바뀌면서도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으려고 애썼다.언제는 화장품 쪽에서 일을 하고 싶다가도, 자동차 쪽에서 배터리를 연구하고 싶다가도, 여러가지 물건을 취급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온 유통이라는 길목에 선지도 벌써 2년이 지났다.우여곡절이 많았고, 명의도 도용당했었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새롭게 찾는 회사에서는 왜 직장을 이렇게 많이 옮겼냐고 추궁했다.나는 사실을 말했고 많은 이들은 나를 측은하게 여겼다. 블로그를 전문 분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은 아직도 진행중이다.하지만, 항상 그렇듯 매일 시달리는 야근에 허덕이고 일찍 끝나는 날에도 어김없이 집에서 일이다. 자동으로 컴퓨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