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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2

[실패지도] 인간관계의 경험이라 하고, "손절"이라 기억한다.

"인간관계는 넓히는 건 줄 알았는데, 좁히는 거더라" 라는 말이 있다. 학생 때부터 이어져온 사회생활의 연장선 속에서 나는, 어렴풋이 많은 사람을 아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될거라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듯 싶다. 지금 돌이켜보니 무수히 많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일을 하며, 만남을 지속하는 등 관계를 이어가면서 " E, MBTI 중 외향성에 해당되는" 성향인줄 알았지만 이제는 " I " 에 굳건해진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처음 사람의 눈을 피하기 시작했던 건 세상 알아가기에도 호기심이 가득했을 적이었다. 나는 엄마 뒤에 숨어 사람들의 무심한 듯, 불편함이 가득한 눈초리를 피해야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아직 혼자의 힘으로 자립할만한 나이가 아닌데도 그 나이에 생판..

인간관계의 의미부여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지 마라.나 자신도 다 알지 못하는데,남을 온전히 알기란 더욱 불가능하다. 정작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의 대부분은남의 마음을 알기 위해 하는 심력 소모에서 온다.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세상이다. 나도 나를 제대로 모르는데 남의 시선에 나를 맞추고그 안에서 괴로워하고 극복한 듯 싶지만 다시 '타인의 시선'이라는 굴레에 숨어 살게 되는 이치. 내 스스로를 믿고내 스스로를 의지하고내 생각이 무엇이고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세상이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바라는 곳을 찾는 것이다. 올라ⓒ 이미지는 픽사베이

공존의 무게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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